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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먹거리 | 도너츠 만들어서 먹었어요

글쓴이 희수랑

등록일 2010-12-08 22:08

조회수 4,21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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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기 전에 뜬금없이 도너츠 만들자는 희수^^

아~ 요리 못하는 엄마는 이럴때 참 난감해요.

아침에 일어나면 잊을 줄 알았더니 눈 뜨자마자 도너츠 만들기로 했지? 하면서 다시 다짐을 하는 희수

 

급하게 검색해서 도너츠 반죽 비율찾고

아침 먹자마자 부터 바로 도너츠 만들기 했어요.

 

재료: 밀가루 200g  버터 20g  설탕 70g  계란 1개, 우유 60ml  베이킹파우더 2ts  소금 1ts  바닐라향 1ts

 

ㅎㅎ 지금 재료 쓰다보니 소금 빼먹고 했네요^^

 

도너츠 만든다고 신났어요.

신나서 춤도 추고~ 혼자서 손도 씻고~

요리사 모자 쓰라니 그래도 왕관은 써야한다고~

 

계란 풀기~

설탕 넣어서 녹을때 까지~

한참을 하니 힘들데요^^

우유랑 녹인 버터도 넣어서 섞어줘요.

 

젤 좋아라하는 밀가루 만지기~

체 치는거 혼자 한다고 하다가 바닥에 다 떨어지고 난리가 났어요^^

 

 

밀가루 만지는 느낌이 부드럽고 좋기는 해요^^

밀가루 만지면서 늑대와 아기 염소 7마리 얘기 해줬더니 더 신나해요.

거기에 나오는 늑대처럼  밀가루로 하얀손 만들었네~ 했거든요.

이미 바닥과 희수 옷은 밀가루 범벅이구요.

 

반죽물 부어서 섞어줘요.

숟가락을 줬는데도 손으로 한다고 하는 바람에 반죽물도 떨어지고 바닥은 점점 더 지저분 해지고 ^^;;

 

여차여차 반죽했네요.

이미 제손도 난리인지라 이제는 사진 못 찍어요.

벌써 카메라에도 밀가루 투성이구요.

 

반죽 밀대로 미는것도 힘껏해야 된다고 했더니

거의 온몸으로 반죽을 밀어대요.

이게 젤 힘들데요^^

 

주전자 뚜껑하고 병뚜껑으로 모양찍었어요.

한번에 찍는것도 잘못하더니 오늘 보니 한번에 팍팍 ~~ 잘 찍네요.

이제 제법 힘이 세졌나봐요.

 

떼어서 옮기는것도 혼자서 잘해요.

남는건 손으로 모양 만들었어요.

희수 엉덩이 밀가루 보이죠?

어찌 했는지 엉덩이에도 밀가루 투성이

앞치마 윗부분으로 밀가루 들어가서 윗옷에도 밀가루투성이

바닥 더해요^^;;

 

여기 까지 하고 대충 청소하고 희수 씻기고 옷갈아 입히고

헉헉~~ 힘들어요.

 

완성된 도너츠~

아궁.. 모양은 정말 볼품 없네요....

희수가 손으로 반죽해서 만든건 다 모양이 이상해요.

나름 반달도 만들고 하트도 만들었는데 제 모양이 안 나왔어요.

 

그래도 맛있다고 먹는 희수^^

모양은 그래도 맛은 좋아요^^

 

도너츠 안경 쓴다고 하더니 ㅋㅋ 눈을 감아버리네요.

아~ 아침 먹고 도너츠 만들고 먹고 설탕 다 떨어져서 청소하고 나니 벌써 12시에요.

이거 하나 하는데 하루 해가 다 간거 같아요.

 

희수 요리 하는거 넘 좋아하는데 이참에 저도 요리 좀 배워야하는건 아닌지 몰겠어요.

엄마는 뭐든지 말만하면  할줄 아는줄 알고 있는데

ㅎㅎ 사실 여기까지가 한계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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