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기 전에 뜬금없이 도너츠 만들자는 희수^^
아~ 요리 못하는 엄마는 이럴때 참 난감해요.
아침에 일어나면 잊을 줄 알았더니 눈 뜨자마자 도너츠 만들기로 했지? 하면서 다시 다짐을 하는 희수
급하게 검색해서 도너츠 반죽 비율찾고
아침 먹자마자 부터 바로 도너츠 만들기 했어요.
재료: 밀가루 200g 버터 20g 설탕 70g 계란 1개, 우유 60ml 베이킹파우더 2ts 소금 1ts 바닐라향 1ts
ㅎㅎ 지금 재료 쓰다보니 소금 빼먹고 했네요^^
도너츠 만든다고 신났어요.
신나서 춤도 추고~ 혼자서 손도 씻고~
요리사 모자 쓰라니 그래도 왕관은 써야한다고~
계란 풀기~
설탕 넣어서 녹을때 까지~
한참을 하니 힘들데요^^
우유랑 녹인 버터도 넣어서 섞어줘요.
젤 좋아라하는 밀가루 만지기~
체 치는거 혼자 한다고 하다가 바닥에 다 떨어지고 난리가 났어요^^
밀가루 만지는 느낌이 부드럽고 좋기는 해요^^
밀가루 만지면서 늑대와 아기 염소 7마리 얘기 해줬더니 더 신나해요.
거기에 나오는 늑대처럼 밀가루로 하얀손 만들었네~ 했거든요.
이미 바닥과 희수 옷은 밀가루 범벅이구요.
반죽물 부어서 섞어줘요.
숟가락을 줬는데도 손으로 한다고 하는 바람에 반죽물도 떨어지고 바닥은 점점 더 지저분 해지고 ^^;;
여차여차 반죽했네요.
이미 제손도 난리인지라 이제는 사진 못 찍어요.
벌써 카메라에도 밀가루 투성이구요.
반죽 밀대로 미는것도 힘껏해야 된다고 했더니
거의 온몸으로 반죽을 밀어대요.
이게 젤 힘들데요^^
주전자 뚜껑하고 병뚜껑으로 모양찍었어요.
한번에 찍는것도 잘못하더니 오늘 보니 한번에 팍팍 ~~ 잘 찍네요.
이제 제법 힘이 세졌나봐요.
떼어서 옮기는것도 혼자서 잘해요.
남는건 손으로 모양 만들었어요.
희수 엉덩이 밀가루 보이죠?
어찌 했는지 엉덩이에도 밀가루 투성이
앞치마 윗부분으로 밀가루 들어가서 윗옷에도 밀가루투성이
바닥 더해요^^;;
여기 까지 하고 대충 청소하고 희수 씻기고 옷갈아 입히고
헉헉~~ 힘들어요.
완성된 도너츠~
아궁.. 모양은 정말 볼품 없네요....
희수가 손으로 반죽해서 만든건 다 모양이 이상해요.
나름 반달도 만들고 하트도 만들었는데 제 모양이 안 나왔어요.
그래도 맛있다고 먹는 희수^^
모양은 그래도 맛은 좋아요^^
도너츠 안경 쓴다고 하더니 ㅋㅋ 눈을 감아버리네요.
아~ 아침 먹고 도너츠 만들고 먹고 설탕 다 떨어져서 청소하고 나니 벌써 12시에요.
이거 하나 하는데 하루 해가 다 간거 같아요.
희수 요리 하는거 넘 좋아하는데 이참에 저도 요리 좀 배워야하는건 아닌지 몰겠어요.
엄마는 뭐든지 말만하면 할줄 아는줄 알고 있는데
ㅎㅎ 사실 여기까지가 한계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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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맘
희수도 같이 해서 더 뜻깊은 요리시간이었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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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킹
넘 맛난 도너츠가 되었겠어요.
희수야 하나만 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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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맘
뒷감당이 무서워 엄두를 못내내요..
희수는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용기내서 한번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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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민서맘
왕관에 귀걸이까지 멋지신걸요...^^
공주님의 도넛 정말 맛있겠습니다..~~
언제 한번 맛볼 수 있을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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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수랑
민,범맘
울 아들들도 정말 좋아하는데..... 엄두도 못내는 엄마는 미안해지네요. ^^
맛나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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