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아이랑 놀이터 갔다가 집에 도착했는데 골목에 차들이 넘 많더라구여..
집이 단독이라 따로 주차장이 없어서 거주자 우선주차를 신청해서 평소 주차할때 그닥 고민을 안하거든요..
근데 어제는 저희 집 주위에 있는 주차라인엔 저같은 우선주차 신청자들의 차들로 다 차있더라구여..
같은 번호의 다른 라인은 좀 멀기때문에 평소 가까이 있어도 잘 주차하지 않는 라인에 세우기로 했어요..
거기에도 물론 차가 한대 주차가 되어있어서 전화를 해서 빼달라고 했죠..
좋게 차를 빼달라고 하니 별 거부감 없이 알았다고 하길래 기다리는데 그차는 트럭이었거든요..
근데 원래 그차 뒤에 다른차가 있었는데 그차가 빠지길래 제가 그 자리에 주차해놓고 기다리고 있었죠..
바로 뒤가 라인이라 그 트럭이 빠지면 후진해서 넣으려고..
5분쯤 후에 트럭 주인이 나와서 차를 빼는데 제 뒤에 있던 거라 저를 앞질러서 앞쪽으로 차를 빼더라구여..
그래서 저는 그차와 부딪치지 않게 조심하면서 후진을 하고 있었어요..
근데 그러면서 트럭을 봤는데 그 운전자가 아주 가관으로 운전을 하더라구여..
일부러 그러는것처럼 제 차앞으로 휙~ 왔다가 휙~ 빠지고 다시 확~ 앞으로 왔다가 뒤로 가는 식으로 제가 원래 세워놨던 곳에 주차를 하는거예요..
그것도 천천히 하는게 아니라 급출발 하듯이 속도를 내서요...ㅡㅡ^
근데 보통 앞에 차가 있으면 천천히 넣었다 뺐다 하는데 이 아저씨는 차 빼달라고 한게 기분 나빠서 저한테 화풀이 하듯이 제차 바로 코앞에까지 속도를 내서 왔다가 빼기를 반복하는거예요..
하는 꼬라지가 가관이라 슬슬 짜증이 나서 주차를 해놓고 지켜보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제 앞에 주차를 하다가 제 차를 박았어요..
세게 박은건 아니고 통~ 소리가 나는 식으로 부딪치길래 순간 짜증이 확 나서 내려서 뭐하는 거냐고 소리를 질렀죠..
그랬더니 그 아저씨도 내리더라구여..
그래서 왜 주차해놓은 차를 박냐고 했더니 뭘 박았냐는 거예요...ㅡㅡ^
그러면서 다시 차에 타려고 하길래 아저씨 이리로 와보라고 차 부딪친거 안보이냐고 손짓했더니 아~ 알았다면서 그럼 보험처리 하라고 하고 차를 다시 빼서 주차를 하더라구여..
하도 어이없고 짜증이 나서 그 아저씨가 차 뺀후에 제 차를 살펴보았는데 살짝 박아서 그런지 찌그러지거나 하진 않았더라구여..
그 아저씨가 보험처리할거냐고 묻는데 그 정도는 아니어서 놔두라고 하면서 신경질 팍팍 내면서 차를 탔더니 들어가지 않고 지켜보고 있더라구여..
생각할수록 화가나서 저도 주차를 해놓고 마저 그 아저씨한테 따졌어요..
보험 어쩌고 하길래 보험보다도 차를 박았으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는게 순서 아니냐고..지금 싸우자고 그런식으로 운전하냐고 소리를 질렀죠..
그런데도 끝까지 사과는 안하고 보험소리만 하길래 아~ 됐으니까 가라고 짜증냈어요..
살짝만 찌그러졌어도 불러서 범버 다 갈아버리는건데 그렇지도 않아서 하지도 못하고..
그렇게 싸우고 나서 아침에 엄마한테 말했더니 밤에 봐서 그런거 아니냐면서 낮에 보고 문제있음 보험처리를 하든 해야한다고..별 이상한 사람이 다있다면서 같이 화내시더라구여..
원래 그라인은 거주라인에 차가 있어도 다른 차들이 이동하는 곳이라 잘 주차를 안하는데 다음에 그 아저씨가 또 주차하면 끝까지 빼달라고 하려구여..
누군 돈 남아돌아서 돈내고 거주자 하는것도 아니고 신청안하고 주차를 했으면 빼달라고 하는게 당연한건데 그 때문에 그딴식으로 운전하는거 보니 어찌나 화가 나는지..
지금 생각하니 또 열받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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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킹
여자라 더 그런게 많은것 같더라구요~속상하네요.
답글
포동아내
남자 운전자들.. 괜히 여자 운전자들 한테. 그렇게 생각없이 막 대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개봉동..
울 형님이 개봉동에 사셔서 가끔 가는데.. 정말 주차하기 힘들어요. ^^:;;;
저희는 아예 공영주차장에 주차한다는.... ....
기분 푸시고,, 즐건 연말 맞이 하세요~~~
답글
주미하늘
그래도 얼른 잊어버리세요. 그런 상식이하의 사람 때문에 에너지를 쏟을 필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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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지기
답글
시은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