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4살, 8살 두아이를 위해서 전지를 사서 벽에 붙여두고 그림그릴 수 있는 공간을 나름 만들어 준다고 했는데~ 제가 안보이는 사이 벽에 그림을 그려놔서 잔소리를 하곤 했지요..
겨울방학에다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그림그리기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산타할아버지 선물로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정말 신기한 것을 발견했답니다...^^
"키트파스"라는 크레파스인데요...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에서 2009년 문구대상을 수상했답니다... 보통 크레파스는 손에 묻어서 잘 지워지지도 않고 손에 안묻는 크레파스는 종이에만 한정되어 그릴 수 있잖아요
키트파스는 유리처럼 미끌거리는 곳엔 어디든 그릴 수 있다네요... 그참 오래 살고 볼일이네요...ㅋㅋㅋㅋ 우리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로 냉큼 들이기로 결정했지요...^^*
사용법대로 유리에 그려보고 종이에 키트파스로 그린후 물을 사용해서 색혼합도 해보고 사포를 이용해서 판화로 활용도 되는 군요~~ 이모두 다 해보기로 했답니다...^^ === 키트파스의 가장 큰 특징 3가지는 === 주원료가 화장품에 사용되는 파라핀이라 어린아이들에게 안전해서 안심이구요 유리나 거울같이 매끈한 곳에 젖은 천이나 물로 쉽게 지울 수 있답니다... 또 마커처럼 지울때 찌꺼기가 나오지 않아서 실내나 음식점에서도 적합하대요... 키트파스를 주문했더니, 크리스마스트리와 버섯 밑그림 2개가 함께 왔네요... 아이들 얼른 해보고 싶다며 색칠놀이 시작했어요...
키트파스에 물을 섞으면 물감으로 변신한다고 얘기했더니, 그림을 색칠하다 면봉에 물을 찍어서 파랑과 노랑을 섞어서 초록도 만들어보고요 두아이들 색칠놀이하다가 색혼합놀이에 풍덩~ 빠졌답니다...
둘째 민서는 물을 너무 많이 적셔서 크리스마스 트리에 구멍이 뻥~~ㅎㅎㅎㅎ 어쩔 수 없이 제가... 종이를 덧붙여 땜빵을 했답니다...ㅋㅋㅋ
유리에도 그릴 수 있다고 했더니, 와~~ 하고 함성을 지르면서 두아이들 날 듯이 기뻐하더군요...
4살 민서는 남자아이라 그런지 어김없이 자동차 시리즈를 그렸구요.. 8살 누나는 예쁜 여자아이를 그리면서 "오늘 기분 최고예요..."하면서 맘에 꼭 드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네요...^^
잘 못 그린건 젖은 천으로 지우니 깔끔하게 지워지네요...^^ 그참 정말 신통방통합니다.~
이젠 침대방 창문을 꾸며보겠다고 이동했습니다...^^
깔끔하게 지워지고 손에 묻어도 물로 지우면 되니 잔소리 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간만에 아이들의 그림속에 저역시 푹 빠져서 지켜봤답니다...
보통 크레파스는 잘 그려지지도 않구요 지우려면 힘들어서 생각도 못했었는데~ 키트파스는 촉촉해서 그리기도 쉽고 색감도 어찌나 예쁜지요... 지우기도 쉽고 물을 만나면 색혼합도 되니, 12가지 기본색으로 다양한 색상도 만들어 지더군요...
저도 해보고 싶어서 큰아인 유리병을 꾸미고 전 유리컵에 꽃그림을 그렸더니, 우리집에 봄이 찾아온 것 같네요 민서는 패트병으로 물고기를 꾸민다고 키트파스로 알록달록 색칠해 주었답니다...^^
민서는 또 신나게 자동차를 그리고 누난 깜찍한 소녀를 그렸네요... 손도장도 찍구요
아이들이 그리는 걸 보고 저도 하고싶어졌지요... 그래서 장식장 유리에 꽃그림을 그렸는데, 매끄럽게 잘 그려지더군요.. 손이고 옷에 키트파스가 묻어도 물만 있으면 쓱싹~~ 감쪽 같이 지워지니~ 대박나겠는걸요... 사포에 키트파스로 그림을 그린후 판화로 만들어 볼 수 있다니 신기하더군요.. 안해볼 수 없잖아요... 우리 두 궁금쟁이를 위해서 바로~~ 도전했지요...^^. 드라이기 또는 다리미를 이용해 열을 가해주면 된다고 해서 첨엔 드라이기를 이용했는데 이보단 다리미가 열이 빨리 올라서 저에겐 다리미가 편했습니다...
키트파스가 온 뒤로 아이도 엄마도 달라졌어요...^^. 키트파스론 그림을 그리고 묻어도 물만 있으면 간단하게 지워지니, 낙서걱정 없어서 나무랄 필요 없구요, 아이들 그림을 더 눈여겨 보게 되구요, 칭찬해 주게되고 아이와의 관계가 아주 좋아졌답니다...
긴 겨울방학 추워서 바깥놀이 쉽지 않은데요 키트파스가 있어서 집이 놀이공간이자 미술공간이 되어 행복한 공간으로 탈바꿈했어요... 키트파스 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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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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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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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리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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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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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수랑
사포 그림은 보통 크레파스로 해서 손수건 같은데 다리미해도 판화처럼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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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하늘
울 막내도 요즘 한창 언니, 오빠 연필이랑 사인펜으로 그리기 좋아하기 시작했는데, 여러모로 너무 좋을 것 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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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민서맘
온통 그려놔도 잔소리를 할 필요가 없다니까요...^^
물로 닦으면 쓱싹~~ 감쪽같이 지워져서요.. 참 좋았답니다
공룡킹
이런거 하나쯤 있음 넘 재미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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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민서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