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외출하고서는 오후에는 도서관갔어요.
시간이 늦어서 안 갈까 하다가 희수가 너무 가고 싶어해서요.
추워서 그런지 도서관 유아방에 사람 없어요.
좋은건지ㅎㅎ 암튼 도서관에서 사진 찍는거 잘 안하는데 사람도 없겠다~ 책보면서 사진도 맘껏 찍었네요.
찰리와 롤라시리즈를 다 가지고 와서 봤답니다

이건 내 생일파티야~

괴물 파티를 하려는 찰리
괴물파티에는 괴물케이크가 어울리지요.
희수 케이크 나오니 신나서 괴물 케이크 만들자고 그래요.

괴물로 변장한 찰리와 친구들을 보면서도 신나요.
보기만 해도 파티~분위기가 느껴지는가봐요.

롤라가 정성껏 준비한 분홍케이크를 맛있게 먹어요.
분홍케이크가 좋기는 한데 오늘은 괴물 케이크를 만들어야 한다네요.
희수가 젤 좋아라 하는 색이 분홍색인데 오늘은 괴물 케이크에 완전 꽂혔나봐요~
도서관에 4시 다되서 가서 책보다 보니 5시 훌쩍 넘고
괴물 케이크는 만들어야 한다고 계속 그러니 맘이 급하더라구요.
급하게 케이크 어찌 만드나 그 생각하면서 집에 왔답니다.
너무 만들고 싶어하니 안할수도 없구요.

핫케이크로 케이크 만들기로 하고 오자마자 옷갈아입고 손 씻고 바로 시자했어요.
아~ 진짜 바빴어요.
계란 꺼내놓으니 혼잣 깨서 알아서 섞어줘요.
계란 깨기 두어번 하더니 이제는 안 흘리고 잘 해요.

우유도 넣어줬어요.
우유 첨에 넣으니 하얀색이 되다가 계란이란 섞이니 노란새이 된다고 하면서 열심히 봐가면서 생중계해줘요.
사실 희수 이거 하라고 시켜놓고는 케이크 꾸밀 재료 뭐 있나 찾느라고 왔다갔다 했거든요^^;;

핫케이크가루넣고 섞어줘요.
이제 그전처럼 확~ 섞지 않고 조심조심해서 섞어서 가루도 떨어지지 않고 오늘 나름 깨끗하게 잘하네요 ㅎㅎ

반죽이 섞어지니 뚝뚝흐르는게 비오는거 같다네요~
핫케이크는 한국자 안되서 떠서 작은 크기로 5장 구웠어요.

급하게 해서 그런지 모양이 엉망이에요.ㅠㅠ
만들어놓은 사과잼이 있어서 그걸 사이에 발라줬어요.

핫케이크위에 잼 바르고 다시 핫케이크 올리고~
이렇게 반복해서 쌓아줘요.

잼바르고 쌓는건 혼자서 다 했어요.
절대 엄마는 손도 못대게 하네요.

생크림을 발라줬어요.
ㅋㅋ 생크림 없어서 며칠전에 제 생일이라서 케이크가 있어서 그 생크림 살짝 덜었네요.
급하니 어째요..ㅎㅎ
케이크 만들어봤다고 나름 꼼꼼히 발라줘요.
좀 어려워하기는 해도 혼자서 하게 하니 좋아해요.
마무리는 제가 해줬어요.

이제 괴물로 장식해요.
바나나는 눈, 뻥튀기는 코,복숭아는 입,시리얼은 머리카락이라고


남은뻥튀기로 그냥 장식하는거래요~
ㅋㅋ 어쨓든 괴물이니 꾸미기 나름이겟지요.
하다보니 코가 두개라서 물었더니 ㅋㅋ 콧구멍이래요.

케이크에 빠질수없는 초~
촛불켜니 정말 분위기가 더 업되요.
생일 축하 노래도 부르고 박수도 신나게쳤네요.

이 시간 얼마나 기다렸을까요? ㅎㅎ
케이크 보다 위에있는 시리얼이랑 뻥튀기 먹느라고 정신없네요.


먹다보니 장식한걸 다 먹어서 다시 씨리얼을 더 뿌렸어요.
씨리얼 이렇게 먹으니 더 맛있다고 담에는 케이크 사이에도 씨리얼넣어야겠답니다;;
담에 또 하게될지는 쩝~ 모르겠지만요.

먹다가 씨리얼이 한개 손가락에 붙었는데 다른 손가락에도 붙여달라네요.
손가락 괴물된다고요..
크림이 있어서 잘 붙어요^^
요것도 입으로 쏙쏙 들어가구요~
요렇게 만드니 케이크 만들기도 어렵지 않아요~
희수가 만든거라서 그런지 파는 케이크 보다 훨씬 더 맛있었답니다.
요리하는거 좋아하는데 자주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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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윤맘
손이 참야무지네요 희수는..ㅎ
답글
주미하늘
어찌 그 저녁시간에 뚝딱! 케잌을~ㅎㅎ
답글
로라리온맘
답글
민,범맘
저희 아들들은 요리라하면...헉 전혀 관심도 없구 평소에 못먹어보는 과자에 눈이 번쩍..
먹기에 바쁘기만 한데... 항상 독후활동겸 이렇게 요리 활동하는 희수보면 부러워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