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명 : 꿀벌 하치의 대모험
날 짜 : 2011년 1월 6일 7시
장 소 : 용산CGV / 관람연령 : 7세
평소 포스터가 예뻐서 관심이 갔던 영화였는데 마침 당첨이
되서 갑자기 보게 되었어요..^^
울 시은이 영화본다고 하니 어찌나 좋아하던지..ㅋㅋ
생각지 않게 퇴근도 일찍하게 되어서 여유있게 극장으로 출발을 했죠..

극장에 도착하니 30분정도 여유가 있어서 표를 받고 하치의 포스터
앞에서 사진을 찍어주었어요..

그렇게 로비에서 노는데 한쪽 벽면에 화면이 자꾸 움직이더라구여.
그래서 뭔가 하고 봤더니 신기하게도 카메라가
설치되어있는지 벽에 사진찍기 부분을 클릭하고
좀 뒤에 서면 사진이 찍히고 그 사진이 벽쪽에 둥둥~ 떠다니더라구여..

그래서 그 사진을 옆쪽으로 옮기면 던진 쪽 벽에 3초정도 커졌다가
다시 위로 쑥~ 날아가서 둥둥 떠다니는...
그런 시스템이었는데 그 모습이 신기해서 시은이랑 한참을 놀았어요..ㅋ
그러다 퍼뜩 상영시간이 생각나서 시계를 보니 10분전..^^;;
서둘러 팝콘을 사서 극장안으로 들어갔죠..
역시나 만화영화라 아이들이 많더라구여..자리가 완전 사이드라 좀
불편했지만 시은이 사진을 찍어주고 얼른 자리를 잡고 앉았죠..

시간이 되니 광고없이 영화가 바로 시작하더라구여..^^
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보는데 화면이 요즘 보기
드물게 참 심플하더라구여..ㅋㅋ
화려한것도 없고 우리가 어렸을때 봤던 티비 만화처럼 단순했는데
영화의 절반정도는 하치가 여행을 다니면서
겪는 일로 잔잔하게 이어졌어요..
영화의 줄거리를 잠깐 소개하자면..
꿀벌나라의 왕자인 하치가 말벌군대의 습격으로 엄마와
헤어지게 되고 그후 소년이 된
하치가 엄마를 찾아 긴 여행을 떠나게 되요..
그 여행중에 우연히 인간마을인 세피아타운에 도착하게 되고
거기서 여러 곤충들을 만나서여러가지 일을 겪게 되요..
그러던중 하모니카 소리에 이끌려 만나게 된 인간소녀 " 아미 " 와
서로 말을 알아들을수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친구가 되죠..
만나는 곤충들마다 말벌들이 있는곳을 물어보지만
모두들 공포에 떨기만 할뿐이었어요..
정의롭고 용감한 하치를 위해 엄마를 같이 찾아주기로 하는 아미..
엄마를 같이 찾던중 다시한번 말벌군대의 습격으로 나로리가 잡혀 가게 되고..
이를 안 하치는 나로리를 구하기 위해 말벌군대의 서식지로 떠나게 되죠..
- 이하 생략 -
영화를 보는 내내 요즘 영화에 비해 화면은 단순하고 평범했지만
하치가 겪게 되는 일들이 잔잔하고
아름답게 이루어져서 집중하고 볼수 있었어요..
잔잔한 음악과 평화로운 일상..그속에서 서로의 친구를 위해 위험한
일도 서슴없이 하는 하치와 아미를 보면서 무척 감동적이더라구여..
그러면서 말벌들과 싸우고 마지막에 깨어나지 않는 엄마를
보며 우는 하치때문에 저도 같이 울었어요..^^;;
그리고 아미와 더이상 대화를 할수 없게 되면서 서로를 보고
우는데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그래도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고 감동스럽게 마무리 되어서 괜찮았지만요..^^;;
하치의 대모험은 울컥하는 장면이 몇군데 있는..
참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인것같아요..
애는 안우는데 어른이 혼자 울다니 참 주책이예요..ㅋㅋ
그렇게 영화를 보고 로비에 나와서 아까 보았던 사진 찍는
벽에 가서 또 한참을 사진 찍으며 놀았어요..
그 벽면한쪽 부분에 여러 영화들의 포스터도 나오곤 했는데
울 시은이가 좋아하는 공주와 왕자가 갑자기 나오더라구여..ㅋㅋ
그래서 얼른 그 앞에 서라고 하고 사진을 찍어주었어요..ㅋㅋ

그러더니 다시 혼자 사진찍기 누르고 사진을 찍더니 같이
찍자고 해서 같이 찍기도 하고..ㅋㅋ
한참을 그렇게 놀다가 주차시간때문에 아쉽게 나왔어요..
주차장으로 가는길..백화점 로비에 동물인형들이 이쁘게 모여있어서
시은이 사진을 찍어주고..


길을 잘못 들어 좀 돌아서 집에 왔더니 10시가 되더라구여..
요즘 영화가 3D 에서 4D까지 나와서 하치의 대모험은 좀 단순하게
느껴질수 있겠지만 그래도 참 훈훈한 영화인것같아요..
나중에 갖고 온 팜플렛을 보니 이 영화가 1970년에
첫 선을 보였던 작품이더라구여..
그래서 이번에 애니메이션 40주년을 기념으로 해서 다시 나왔는데
그래서 그런지 어렸을때 봤던 만화처럼 더 가깝게
느껴졌던것같아요..ㅎㅎㅎ
근데 말벌들이 나올때는 인상이 무서워서인지 만화인데도
어린아이들은 많이 울더라구여..
그래서 영화보는 내내 주변이 시끄러워서 그 부분이 좀 신경이 쓰였어요..
이 영화는 너무 어린 3,4세 이하의 아이들은 보기가 좀 그럴것같구여
시은이또래인 6,7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괜찮게 볼수 있을것같아요..^^
울 시은이도 보고나서 재밌었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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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동아내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요. ^^:;;
시은이는 사진찍는걸 정말 좋아하는것 같아요.
다양한 포즈.. 울 애들하고는 상반되는 걸요. ㅎ
답글
박소라
근데 시은이..정말 포즈 잘 취하는데요..
답글
주미하늘
꿀벌 하치의 대모험이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그런 만화영화를 보고 눈물 흘리시는 시은맘님은 마음이 참 따뜻하신 분일 것 같아요.^^*
답글
민,범맘
재미나게 보셨다니 아이들과 보러가야겠어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