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살난 큰 아이가 과학쪽에 엄청 관심이 많아요.
특히 실험하는걸 좋아하는데요.
간단한 실험은 왠만한건 거의 다 해봤고 이번엔 화산폭발실험에 도전했더랬지요.
이름은 참 거창하고 왠지 번거롭고 어려울거 같지만 정말 간단해요.
먼저
1. 쟁반위에 요쿠르트병이나 조금 더 큰 플라스틱병을 찰흙이나 클레이로 고정을 시키면서 산모양을 만듭니다. 화산이니 진짜 산처럼 알록달록 예쁘게 만들면 더 좋겠죠?
저희 급하게 하느라 집에 클레이가 저 색깔하나만 남은지라 좀 밋밋하죠?
산모양만들기는 아이가 했구요.
2. 빨간색물감을 적당량 넣어줍니다. 용암을 표현해야하니까요.
물론 다른색깔이 좋다면 다른색으로 하셔도되겠지요?
다른색 용암도 참 재미있을것 같아요.
3. 주방세제를 적당량 넣어줍니다. 이것은 용암이 보글보글 흘러나오는걸 표현하기 위함이예요.
4. 베이킹소다를 적당량 넣어줍니다.
5 .마지막으로 식초를 넣어줍니다. 요쿠르트병 반가까이 넣어줍니다.
다른건 넣는 순서가 바뀌어도 상관이 없지만 식초는 꼭 마지막에 넣어줘야해요.
다른건 다 옵션이고 정작 중요한건 베이킹소다랑 식초네요.
염기성인 베이킹소다(탄산수소나트륨)랑 산성인 식초(아세트산)가 만나 반응하여 이산화탄소를 만들어내는 뭐 그런건가봐요.--;
암튼 아직 어린 아이들은 이런 복잡한 실험식까지 알 필요없고 눈으로 보기만해도 좋아하니까요.
물론 좀 더 큰 아이라면 자세히 설명해줘도 될것 같구요.
정말 초간단 실험인데 아이들은 엄청 좋아라한답니다.
어른인 제가 봐도 보글보글 올라오는 용암이? 신기한데 아이들은 오죽하겠어요?
6살난 큰 아이뿐만 아니라 3살난 둘째까지 좋다고 박수치고 난리가났네요^^
단지 한가지 문제는 아이가 자기작품이라고 바로 못버리게해서 몇 시간을 고이 모셔뒀는데, 온집안에 식초냄새가 진동을해서 한 겨울에 환기시킨다고 고생 좀 했어요.
ㅎㅎㅎ 그래도 별거 아닌일로 아이들이 저렇게나 좋아해준다면 한번 해볼만 하겠지요?
아이가 잊을만하면 다시한번 해보려구요.
아이들위주로 찍느라 화산은 잘 안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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