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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방 | 구름빵 또 보고왔어요..ㅎㅎ

글쓴이 시은맘

등록일 2011-01-18 12:27

조회수 4,47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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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본적이 있는 구름빵...

그때는 어린이대공원안에 있는 공연장에서 보았는데 흡사 밖에서

보는것처럼 관객석이 별로인데다 공연장이 너무 큰데

 뒤에서 봐서 공연은 재밌었지만 그 부분이 아쉬웠거든요..

근데 이번엔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하는 공연에 초대가 되어서

지난 일요일에 보게되었는데 넘 기대가 되더라구여..

일단 공연장이 좋기 때문에..ㅋㅋㅋ

 

공연이 오후라 여유를 잡고 출발을 했는데 날씨가 추워서인지

 차가 안막혀서 1시간정도 일찍 도착을 했어요..

근데 유명한 공연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참 많더라구여..

 

 

근데 표를 찾고 보니 좀 뒷쪽 사이드더라구여..ㅜㅜ

이번에도 뒷쪽이네 싶어서 혹시 돈을 더 주고서라도 앞쪽으로

바꿀수 있는지 물어보니

초대권은 교환이 안된다고 해서 좀 아쉬웠어요..

 

 

그 후 한시간 동안 로비를 돌아보는데 한쪽엔 구름빵 포토존이

마련되어있었고..

그 옆엔 아이들이 그린듯한 그림들이 걸려 있더라구여..

그래서 줄을 두번이나 서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그림들 앞에서도 사진을 찍었어요..

 

 

울 시은이 다리아프다고 해서 잠깐 앉아서 쉬었는데

어찌나 장난을 치던지..ㅋㅋ

 

 

그러다 시간이 다되어 10분전에 입장~

생각외로 좌석위치가 뒤쪽이지만 넘 좋더라구여..

앞쪽에 공간이 있어서 시야를 가리지도 않고..ㅎㅎㅎ

뒤쪽이라 걱정했는데 자리 보고 넘 좋았어요..^^

 

우선 시은이 사진을 찍어주고..무대모습도 찍으며 기다렸어요..

 

 


드디어 공연시작~

처음엔 두 소방관이 나와 주의사항을 재밌게 알려주고

들어가더니 곧이어 주인공인 홍비와 홍시가

나와 공연이 진행되었어요..

구름빵은 기존 책의 내용에 서두를 각색해서 만든..

흡사 두가지 내용을 보는듯한 기분도 들거든요..

 

항상 바쁜 아빠때문에 아무데도 놀러가지 못하는 홍비와 홍시..

주변에 친구들이 다들 스키장이나 수영장에 놀러가고

그걸 부러워하던 홍비와 홍시는 엄마에게 졸라 놀이공원에

놀러가자고 하게 되요..

망설이던 엄마는 아빠에게 전화로 물어보게 되고 어영부영

 놀러가게 되는걸로 되버리죠..

 

 너무 신난 홍비와 홍시는 엄마와 노래를 부르며 일을

도와드리지만 저녁에

온 아빠에게 일때문에 못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나버려요..

그러던중 비가 오게 되고..우연히 밖에서 나무에

걸린 구름조각을 발견한 홍비와 홍시는 그 구름을 따다가 엄마에게

갖다 드리게 되요..

 

그 이후 이야기는 책에서처럼 구름빵을 만들어 먹게 되자

하늘을 날게 되고 늦잠을 잔덕에 아침도 못먹고 출근한

아빠에게 빵을 갖다드리면서 아빠를 이해하게 되고

놀이공원 대신 마음껏 하늘을

날아보는걸로도 만족을 하면서 공연은 마무리가 되었어요..

 

공연 내내 제일 좋았던건 아이들이 많이 들었던 노래들을

적재적소에 이용해서 흥겨움을 더한것과

다양한 볼거리들이었어요..

처음부터 신나는 노래와 춤이 나와 어른인 저도

 너무 신나더라구여..

그리고 공연장 시설이 좋아서인지 무대장소들도 마음대로

이동이 가능해 집들이나 버스들도 실감나게 나왔구여..

 

또한 해와 달과 별등을 야광으로 빛나게 해서 직접 관객석으로

돌아다니며 만질수 있게 해주셔서 시은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대부분 공연장에선 중간에 있는 아이들이나 2층에

있는 아이들은 못만지는 경우가 많은데

구름빵에선 골고루 만질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주시더라구여..

그래서 덕분에 울 시은이도 2~3번 만질수 있었어요..^^

 

그리고 배우분들이 가끔 그렇게 관객석으로 내려오셔서 아이들과

인사하고 악수도 해주셔서 아이들이 더 신나하더라구여..

또한 날씨가 추워서 놀이공원엔 못가겠다는 아빠말에

" 괜찮아요 " 노래로 응수하는 부분에서는 너무

재밌어서 한참을 웃었어요..

 

그리고 이번 공연에선 플라잉 부분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도 날아다니더라구여..

하늘을 날게 된 엄마가 아이들에게 해산물 요리를 해주려고

문어와 싸우게 되고 결국 문어다리 하나를 갖고

오게 되는 부분에선 저와 시은이 둘다 폭소를 터트렸어요..ㅋㅋ

 

온 가족이 나중엔 하늘을 날아다니게 되었는데 줄이 언뜻언뜻 보여서

좀 큰 아이들에겐 그냥 날아다니는게 아니라는 걸

알게 해주지만 그래도 배우들이 휙휙 하늘을 날아다니니

시은이도 재밌어 했어요..

 

 

공연이 끝나갈 무렵엔 아빠역으로 나온 배우분이 사진을

찍으라고 하셔서 그때부터는 사진촬영이 가능하더라구여..

근데 문제는 배우들이 자꾸 움직여서 사진이

다 흔들린다는..^^;;

 

그렇게 공연을 보고 원래 사줄 계획이 없었던

구름빵을 재빨리 나와 2개 사서 먹고..

빵이 맛있다고 맛나게 먹는 시은이가 이뻐서

사진을 찍어주었어요..ㅎㅎ

 

 

로비에는 구름빵 선물가게라 해서 다양한 상품들을 파시더라구여..

물론 빵을 제외한 다른것들은 비싸서 사줄 생각은 못하지만..ㅋㅋ

 

 

빵을 먹으면서 밖을 나오니 어찌나 춥던지..

재빨리 현수막 앞에서 사진을 찍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날씨가 추워서인지 집에 갈때도 차가 안막혀서

1시간도 안걸리더라구여..

 

구름빵은 다시봐도 정말 재밌는것같아요..물론 스케일이

커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아이와 한번쯤은 볼만한 공연인것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몇번을 더 봐도 후회하지 않을것같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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