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에서 나온 <내가 만들자>시리즈랍니다.
딸이 크리스마스때부터 공주가 되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이렇게 공주놀잇감이 생겨서 넘 좋아하더라구요.
1 주인공 만들기(주인공5명+강아지)
2 침대 만들기
3 화장대 만들기
4 화장대 의자 만들기
5 작업대 만들기
6 보석함 만들기
7 거울 만들기
8 거울 의자 만들기
9 식탁 만들기
10 식탁 의자 만들기(3개)
11 옷장 만들기
12 마차 만들기
13 마부 만들기
더구나 말괄량이공주가 얌전한 공주가 되는 스토리가 있어서
딸아이가 더 소중하게 간직하는 책이 되었답니다.
예쁜 공주의 걸음걸이, 화장법, 머리손질, 식사예절, 옷차림까지
조금은 비현실적이긴 하지만 그런대로 여자아이가 읽기엔 무리가 없었네요.
거기다 이 책으로 인해 저의 잔소리가 조금은 줄었어요.
저녁늦게 쿵쾅쿵쾅 뛰어다닐 때 이 '말괄량이 핑크공주' 이야기를 꺼내면,
잔소리 늘어놓을 때보다 좀더 빨리 잠깐은 얌전한 공주가 되었거든요.ㅎㅎ
그런데 사실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해요. 공주옷 사달라, 공주 침대 사달라, 공주거울 사달라...할까봐요.
그런데 이 놀잇감으로 대리만족했는지 그런말은 안 하네요.
ㅎㅎ 정말 기특한 딸이죠? 아니 기특한 놀잇감인가요?^^


뜯어만들기 판이 모두 8개. 20가지의 놀잇감을 만들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 손길 닿아도 하나도 껄끄럽거나 날카롭지 않고 부드럽고 깔끔하게 절단면이 참 깔끔해요.

등장인물들...다 만들었어요. 푸들도 한 마리 있고, 선생님과 왕자님도 계시네요.^^
참, 마부도 있어요. 그런데 마부는 채찍 때문에 세워두면 오른쪽으로 살짝 쏠리는 거 같아요.
그래서 마차에 태워도 자꾸 오른쪽으로 넘어지는 일이 생기네요. 안쓰러웠네요.
그리고 이 놀잇감의 가장 큰 장점은요...뒷모습도 완벽!!하다는 거랍니다. 오호~ 완전 좋았어요.


꼼꼼하게 떼어 내고 조립하고 끼워맞추고...장장 4시간여를 불평 한마디 없이 열심히 만들었답니다.


뭐라고 궁시렁~궁시렁~ 그러다 조용~
저렇게 입다물고 조금은 입내밀고 열중하는 모습 보면 정말 이뻐 죽겠어요.
사람은 그저 무슨 일에든 열중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거 같아요.


점차 완성되어 가는 공주님의 가구들과 소품들...
그 동안 왕자님과 선생님과 막내 공주님은 벌써 다과시간을 갖고 계시네요^^


중간중간 저렇게 한 판을 다 끝내고 나면 저렇게 다 만들었어요. 엄마~! 하며 사진 찍어달라고 포즈를 ^^
그런데 제일 어려운 마차가 남았습니다. 이건 두 판을 떼어내서 조립해야 하거든요.
갯수도 많고 어떤 걸 어디에 끼워야 하는지 좀 복잡했지요.
결국 나중에 보니 오른쪽과 왼쪽이 바뀌어있긴 했어요. 그래도 혼자 한 게 기특할 뿐이고..!



자~ 드디어 모든 조립 끝.
이제 민지공주님께서 특별히 준비한
스토리텔링시간~
왕자님을 태우고 말이 도착하면
공주님이 예쁘게 치장하고 마중 나와서
함께 춤도 추고
차도 마시는 거랍니다.
연습을 한 번 하고 바로 녹화!!
헉~! 그런데 연습할 때 그 많은 대사들은 어디로 사라지고...
효과음만 내고 계신지...ㅋㅋ
암튼 이거 조심스레 싸 들고 저녁엔 친구집에 놀러도 갔어요.
친구 동생이 마구 흐트러뜨려서 기분도 상했다가 그래도 잘 갖고 놀더라구요.
어릴 적 종이인형조차도 맘대로 못 갖고 놀아본 저인데...
벌써 저의 딸이 이런 놀잇감으로 공주놀이를 하네요. ㅎㅎ 세월 참 빨라요.
조립할 때 하나도 안 찢어졌거든요.
두고두고 오래 갖고 놀 수 있겠어요.
언제쯤 공주가 시시해질까요? ㅎㅎ 사실 노는 건 남자애에 가깝게 노는데...
신기하게도 공주가 되고 싶다는 딸...소원풀이 제대로 했습니다그려~^^
이렇게 여섯가지 제품이 있어요. 앞으로 더 많은 제품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
혹시나 하고 물어뜯어 봤거든요. 잇자국만 생기지...물어뜯어지진 않더라구요.
그러니 입에 무는 거 좋아하는 아이여도 안심하고 주셔도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처음 책 뜯었을 때 냄새가 전~혀 나지 않을 걸로 봐서...
친환경재료로 세심하게 잘 만든 제품 같아요.
역할놀이 좋아하는 3~4세 아이부터 유치원생들에게 완전 강츄~!
인형들 뒷모습이 궁금하신 분은 동영상 뒷부분을 꼭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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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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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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