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수다방 | 판타스틱~ 부부끼리..연인끼리 재밌게 볼 공연이었어요

글쓴이 로라리온맘

등록일 2011-02-23 00:49

조회수 4,10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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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에

<펀타지쇼> <판타지 드림> 그리곤..일요일에 본

<판타스틱>

모두 비슷비슷한 공연명.

그치만 내용은 아주 다른 세가지 공연이죠^^

 

얼마전 로라가

"엄마 세상에서 제일 높은 게 뭔 줄 알아?"

그래서..잘 모르겠다고 하니

"63빌딩이야!!!" 라고 했었죠..

ㅋㅋㅋ

우리나라에서를 세계에서인 줄 알았나봐요.

 

그리고는 판타스틱이 얼결에 맘스쿨에서 당첨되고.

63빌딩 갈꺼라고 하니

넘 신나했더랬죠.^^

 

요 공연 원래 신랑이랑 로라가  볼 공연이었는데...

신랑이 몸살감기...

얼떨결에 맘스쿨에서 당첨되고

그리고 나서 후기를 찾아보니

좋다는 평들이 많고

아이랑 같이 볼껄 후회했다는 평도 많길래

로라 같이 보면 좋겠네 싶었지요.

8시 늦은 시각의 공연이라..

로라와 아빠가 다녀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신랑이 아파서..공연을 포기할 순 없고..

장롱면허 꺼낼 수도 없고.

정말 어쩜 무식할 지도 모를...

성남에서 여의도 63빌딩까지

버스타고 지하철 갈아타면서

로라랑 갔습니다.

 

그것도 밤 8시 공연을 보러요!!!

가다 모르면 물어보면서

마치  딸아이랑 처음 서울로 상경해서

63빌딩 구경 온 시골아낙처럼 길을 물어보며..

그치만 그 과정에서..

친절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노량진역에서 역무원들도 너무 친절했다는..^^

 

아~~ 서론이 너무 길다..~

마지막 63빌딩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요 버스는 63빌딩을 좀 지나서 세워주었는데요

63빌딩을 지나면서

로라는 큰 소리로

"와 정말 높다 높다!!"를 연발했어요.

아무튼..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63빌딩..

너무 추워서 건물 모양은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하고

건물안으로 쏙 들어갔죠

 

요렇게 포토죤이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로라는 송승헌을 모르지만..

엄마의 요구대로.손을 잡고도 찰칵^^

개인적으로 송승헌씨의 열렬팬은 아니지만

잘 생겼다는 생각은 ..볼 떄마다.. ㅋㄷㅋㄷ

 

초행길이라 어찌될 지 몰라 일찍 출발하고서는

간단히 저녁도 먹고.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보니

요기도 트릭아트전을 하고 있었어요.

아래 사진은 튜릭아트전 소개하면서

건물내에 전시된 사진 두 점이랍니다^^

튜릭아트전을 몇 번 다녀오고서는

그림에 따라 포즈취하는 건 일상이 되었네요

 

미디어와 미술의 만남이라고나 할까요

고런 작품도 건물내에 몇 가지 보였구요

63층빌딩 온 김에 63빌딩까지나 한 번 올라가 볼까 했는데..ㅋㅋㅋ

로라도 기대하는 눈치..

그런데..스카이아트를 표를 끊고 가야지 전망도 보면서

미술전도 관람한다네요

시간이 좀 넉넉했으면 보았겠지만..

로라는 보다가 공연시간 되면 나오면 되지 않냐고 했지만

어찌 표를 끊고 가서는 그냥 좀 보다말고 나올 수 있냐고요...~~

그리고  다른 엘레베이터로는 63층이 바로 레스토랑과 연결되어 있어서

전망을 볼 수 없다고..

맞다..그랬었지..

나도 대학다닐 때 친구들이랑 요기 레스토랑에 온 적 있었는데..

그 사실은 까맣게 잊고서는

로라에게 63층 구경가자고..했으니..

로라는 막 기대하다가 안된다는 걸 알고

실망...



드디어 공연 시작시간~

자리도 가운데로 완전 좋은 자리였어요^^

63아트홀의 공연장도 돔 형식으로

무대가 가장 낮은 형태였답니다.

 

음..이 공연은

난타와 비보잉 우리나라 가야금 해금등 악기와

비트박스 상모돌리기등

우리문화와 서구문화를 섞어서 신명나게 만든 공연이었어요

 

하지만..

다른 평들과는 달리

제 의견으로는

아이들과 보기에는 그리 적합한 공연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어른들의 공연이라고 생각되어요

물론 로라가 재밌게 보긴 했어요.

 보면서 재밌고 신기한 부분도 많았었죠

70%는 요..

그런데..공연에서 보여주는  웃음의 코드가

저에게는  맞지 않았고

아이들에게도 적합하지 않은 웃음코드였답니다

 

 

아주 오래전에 로라 임신했을 때

<점프>공연을 봤었는데

그때는 무척 깔깔 대고 웃으면서 재밌고 신나게 봤었는데

음...

<판타스틱>은 그렇지 못했어요.

 

그치면 공연을 보면서

역시 우리나라 음악은  신명날 땐 신명나게 하고

슬플 땐 슬프게 하는

감정을 참 잘표현한다는 생각이 들었죠.

 

따로 국악연주회가 있다면

찾아가서 듣고 싶네요..

 

요 공연 또한 객석의 반응은 뜨거웠답니다.

마지막에 앵콜을 외치며

다시 앵콜공연도 하고

그리고 저희가 본 그 날이

공연의 수장이자 파더 역을 하셨던 분이

2년 동안의 공연을 마치고 그만두는 자리였어요.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는

촬영이 허락되어서 몇 장 찍었으나

DSR 카메라를 안 갖고 와서..

아쉬운 대로..스마트폰으로 찍었으나

역시나..

 

 

생각치도 못했던 포토타임!!!

관계자분이 사진도 직접 찍어 주시더라고요..

하지만  찍힌 사진을 보고서는

정말로 정말로..카메라 안 갖고 간걸 후회하면서..

스마트폰도 DSRL 처럼 찍을 수 있느 날이 올 수 있는거겠지..하며..



 

<판타스틱> 물론 너무 재밌게 보는 관객도 많아요

하지만 저와 같은 평을 내리는 사람들도 있으니..

조금은 더 분발하고 조금은 더 다듬어 가면서

더 발전하는 <판타스틱>이 되길 바랍니다

<판타스틱>의 소재와 배우들의 역량은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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