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쇼 드림~
아직 희수 에게는 이를 듯 싶어서 가려고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다녀오신 분들 후기 보니 한번쯤은 꼭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장르이기도 하고
화려한 배우들의 모습도 직접 보고 싶디고 하구요~
정말 간절히 원하면 구해지나봅니다.
원하니 표가 생겼네요^^
국립극장 오전 11시 공연이라서 아침부터 맘이 바빠요.
9시에 출발해서 나와도 머나먼 국립극장~ 도착하니 10시 20분경
벌써 매표소는 줄이 길게 늘어서고
얼른 티켓팅하고 화장실 다녀오고 공연전까지 희수 잠깐 놀이방에서 놀았어요.
잠깐이지만 놀이방 이용 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 기다리는동안 로비에서만 있게 하면 지루해 하는데 말이에요.
부모님 입장은 불가라 해서 사진은 없어요^^;;

5분전쯤 입장했어요.
잠깐 기다리는데도 왜 시작하지 않느냐며 계속 재촉을 하네요.
우리가 다 아는 피노키오 이야기가 제페토의 시각으로 진행된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넌버벌이라는 거지요.
글자 그대로 말이 없는 공연이에요.
넌버벌이라서 사실 희수가 이해하고 알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 노~~ 전혀 그렇지 않아요.
피노키오 기본 스토리를 알고 있으면 말이 없어도 누구나 이해할수 있어요.
그리고 화려한 무대와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 퍼포먼스를 보기만 해도 충분히 즐거운 공연이더라구요.
요정 지미니와 피노키오가 여행을 떠나고 그 과정에서 만나는 역경은 아마도 우리의 삶과 비슷하지 싶어요.
하고 싶지만 참아야 할때도 있고
때로는 유혹에 빠지기도 하고
그러면서 후회 하기도 하고
돌이킬수 있는 일이기도 하지만 어쩔때는 돌이키기 어려운 일이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정말 중요한건 그런 과정속에서 우리의 삶이 성숙하고 또한 꿈과 희망이 더 자란다는거지요.
제페토가 피노키오를 찾아서 기쁜것처럼 말이에요.
말이 없기에 배우들의 몸짓,손짓 하나에도 더 집중할수 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그러면서 말이 주는 이외의 많은 걸 더 받을 수 있었구요.
관객과 같이 진행하는 무대라서 더 즐거웠어요.
객석에 앉아 있는 피노키오를 같이 찾아가는 과정은 더 극으로 빠져들게 하더라구요.
퀴즈로 선물 주는 이벤트도 있어서 더 즐거웠구요.
그런데 프로포즈 이벤트는 살짝 좀 아니다 싶어요.
오전 시간대라서 주 관객이 아이들 인데 프로포즈는 좀 생뚱맞더라구요.
프로 포즈 내용도 뭐 감동을 주거나 사연이 있는것이 아닌
그냥 내사랑을 받아줘~이러니 이 사람들 상품 바라고 신청한거 아닌가하는 생각뿐이 안들더라구요.
이벤트 내용도 시간대나 관객 연령에 맞게 좀 조절해서 해줬음 더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큰공 굴리기, 비눗방울 같은 아이들 좋아하는 퍼포먼스도 있어서 정말 가만히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기 힘들었어요^^
정말 정말 안 봤음 후회할뻔 했어요.
같이 간 희수 아빠도 더 즐거워하더라구요.
온가족 함께 즐기는 판타지쇼 드림~ 울 가족에게도 올해 드림 같은 좋은 일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 가득 담아봤어요.

공연 후 사진 촬영
서둘러 뛰어내려가서 처음에 여유있게 사진 찍을 수 있었어요.
피노키오,제페토,지미니하고 같이 찍는 영광을~
사진 다 찍고 돌아보니 뒤로 벌써 줄이 길게 늘어섰더라구요.

제페토 할아버지와 더 찍고 싶다고 해서 단독으로~
가까이서 보면 무섭다고 안 찍을 줄 알았는데 안 그래요.

옆에 있던 남자배우들은 싫고 언니가 좋데요~
전 다 같이 찍음 좋겠더만 ㅋㅋ 언니만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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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리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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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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