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낼수 있나요. ~~
두 아이 손 꼭 잡고 공연나들이에 나섰어요.
지난주는 아이들 유치원 입학과 동시에 단체생활에 적응기가
조금 바쁘고 피곤하기도 했지만 주말엔 열심히 공연나들이 다니고 있답니다. ^^
오늘같이 아빠와 함께 하는 나들이는 정말 즐겁죠.~
공연명 : 빨간모자 2
장소 : 대학로 두레홀 4관
일시 : 2011. 3. 5. MD
관람자 : 7세 환희, 미소, 아빠, 엄마

지난번 아주 특별한 그림이야기를 재미있게 관람했던 두레홀 4관
오늘 또 방문하게 되었네요. ^^
혜화역 1번 출구로 나와 마로니에 공원쪽으로 올라가다보면
하겐다즈 옆 골목길로 들어가 계속 직진하다보면
오렌지 샤브샤브 있는 건물 지하 2층에 두레홀 4관이 위치해 있어요.
생각보다 찾기가 쉽답니다.
지난번 방문했던 관계로 오늘은 더욱 쉽게 찾을수가 있었지요.

엄친아 프로젝트
자기주도적이 아이로 키우기 공연들 참 재미있게 관람하고 있답니다.
광대들의 피노키오, 아주 특별한 그림 여행도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오늘 공연도 괜시리 기대가 되기도 했지만
빨간 모자라 그런지 명작동화와 별반 차이가 없겠지? 하며
아이들도 빨간모자 또 보냐며 기대없이 관람을 하더라고요.

그런 기대감 없이 관람할 까닭일까요?
그렇지는 않겠지요.
공연은 그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배우분들이 연기를 너무 잘 해주셨어요.
공연 중간중간에 웃을수도 있었고, 특히나 맘에 들었던 건
공연의 내용이 실감나게 느낄수 있게 도와주었던 라이브 반주가 인상적이었어요.
그림형제의 명작동화인 빨간모자가 아닌
새롭게 각색이 된 빨간 모자 2.
늑대의 뱃속에서 나온 할머니와 빨간모자의 그 뒷이야기랍니다.
가난한 연극배우인 할아버지를 찾아 거꾸로 가는 기차에 올라 탄
앤 할머니가 나오는 첫 등장부터 흥미롭고 재미있었어요.
할아버지와 앤이 들려주는 빨간모자 2. 이야기~~
맛있는 케익을 가지고 빨간모자의 집을 찾아가는 할머니 곁에서
그간의 잘못을 뉘우치고 할머니와 빨간모자가 친해지고 싶어하는 늑대 사이에서의
옥신각신 재미있는 대사와 인형의 등장, 소품등이 기존 공연에서 보지 못했기에
참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엇보다 기존에 알고 있던 고전 명작 동화의 탈피가 가장 인상적이었고
그로 인해.. 아이들의 상상력이 한층 더 풍부해질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늑대를 연기하신 배우분의 재치로
아이들과 함께 많이 웃을수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처음에 빨간모자 관람한다고 했더니 좀 시큰둥하던 아이들이
돌아오는 길엔 재미있다며 다시 보고 싶다고 하네요. ^^
재미있는 공연은 두번쯤 관람해도 좋을 듯 해요.~~~
가족의 사랑과 추억, 행복한 여행이 담긴 공연을 보니
우리 가족과 행복한 여행으로 추억을 담아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재미있으니 <빨간모자 2> 꼭!!! 관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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