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프로젝트 두번째 이야기 빨간모자 2 보고 왔어요.
빨간 모자2 공연 첫날보는거라서 설레기도 하구요~

빨간모자 원작이후의 이야기라고 해서 가기전에 미리 빨간모자 보고 갔어요.
무서운 늑대가 나오는 거냐고 물어서 무섭지 않은 늑대 같다고 살짝 말해주었네요.

두레홀 4관에서 하고 있어요.
엄친아 프로젝트~ 아직 빨간모자로 바뀌지 않았지만 기념으로~
좀 일찍 갔더니 30분전부터 티켓팅이라고 하시네요.
너무 일찍 가시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일찍 티켓팅하고 로비에서 놀았어요.
사람이 많을때는 표에 입장번호 적어주시던데 오늘은 사람이 별로 없다고 번호는 안적어주시네요.
그냥 줄서서 들어갔어요.
서둘러 들어가서 다행히 앞자리 앉았네요.
요기가 무대와 앞좌석이 바로 가까워서 앞자리 앉으면 배우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잘 느껴져서 좋더라구요.

빨간모자 2는 원작하고는 이야기가 달라요.
그렇지만 원작을 알고 가면 좋답니다.
왜 늑대가 빨간모자에게 사과하려 하는지 알아야 하니까요.
아주 유아들보다는 이야기를 아는 연령대인 5세이상은 되야 더 즐겁게 즐길수 있을거 같아요.
빨간모자,할머니 를 한배우분이
그리고 늑대,할아버지를 한배우분이 하시는데 그 변신 모습에 놀라울 따름이랍니다~
늑대는 정말 안 무서워요.
^^ 오히려 귀엽다고 해야하나요.
이야기를 이끌어가면서 재미있는 캐릭터로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주시는데 아주 잘하시더라구요.
첫날 공연인데도 너무나 숙련되게 이야기를 잘 이끌어주시더라구요.
완전 코믹 늑대 너무 웃겨요.
엉성하고 어리숙한 늑대지만 착하기도 하고 정말 이쁜 늑대에요.
라이브 반주하고 함께 하는 공연이라서 더 살아 있는 느낌이 들어요.
늑대의 허둥 대는 모습이 라이브 반주가 없었으면 더 잘 표현 되지 않았을거여요.
빨간모자에게 사과를 하려는 늑대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빨간모자와 할머니는 늑대가 또 잡아먹으려는 줄 알고 늑대를 피하고 괴롭히려고 하지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는 것도 중요하고
자신의잘못을 진짜로 뉘우치고 사과 하는 늑대의모습에서도 우리의 모습을 반성하게 되네요.
빨간 모자 이야기는 이야기 속의 이야기이고
초반부분 할머니가 된 앤이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거꾸로 가는 기차를 타는 장면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요.
할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느낄수 있어서 잔잔한 감동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할아버지를 그리워 하는 빨간모자^^ 마음도 잔잔하게 느껴지구요.
아~~ 정말 거꾸로 가는 기차가 있다면 누군가를 그리워 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원작에 충실하지 않기에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더 이끌어줄 수 있는 공연이랍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공연이기에
엄마 아빠도 다 같이 보면 더 좋을거 같아요.
첫날 공연이라서 포토 타임 없어서 좀 아쉬웠답니다.
멋진 늑대랑 같이 찍고 싶다고 했는데 말에요.

앤이 거꾸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던
그리고 할아버지가 앤에게 편지를 쓰던 그 벤치앞에서 사진 찍는걸로 아쉬움을 달래봤답니다.
이 벤치가 바로 현실과 과거를 이어주는 벤치이고
앤과 할아버지를 하나로 묶어주는 벤치랍니다.
그리고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공연이라서
꼭 앞자리에 앉아서 보시길!!
늑대와 눈 마주치면서 보는 공연 재미가 더 하거든요.
희수도 이번 공연은 박수도 더 신나게 치고
가까이서 보는 무섭지 않은 늑대도 재미있는지
어찌나 깔깔 거리고 웃으면서 봤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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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리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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