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쌀쌀한 주말 오후
꽃샘추위가 몸을 움추리게 하지만 즐거운 주말 공연나들이 계획을 했어요.
아빠와도 함께 관람했었으면 좋을 공연이었는데... ...
해외 출장준비로 함께 동행하지 못했네요.
주말이긴 했지만 아빠와 함께 하지 못해서 그런지
평일같은 주말을 보낸 하루였어요.
쌀쌀하긴 하지만 날이 좋아서 그런지 길이 꽉~~ 밀리는
교통 체증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했지요.
공연명 : 벌거벗은 임금님
공연장소 : 동대문구민회관 대강당
일시 : 2011. 3. 26. 4pm
관람자 : 7세 환희, 미소, 엄마

동대문구민회관을 찾으라 정말 힘들었어요.
약도에는 장한평역에서 걸어가면 되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어
아이들과 걸었는데.. 무려 버스로 3정거장이나 되는 거리를 걸었네요.
시간에 늦을까봐 빨리빨리 걷느라.. 힘을 흠뻑 흘리고 운동 좀 됐습니다. ^^:;;
장한평역 4번 출구로 나와 중랑천 뚝길로 걷다보면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여 있는
동대문구민회관이 왼쪽으로 보여요.
세정거장이나 되는 거리가 걷기 힘드시다면 버스를 이용해서 가는것도 좋을 듯~~
장한평역 3번이나 4번출구로 나와 2233번 버스를 타면
동대문구민회관 앞에 바로 선답니다.
두 녀석과 빠르게 걷기 운동하면서 도착한 곳~!!!
발견하고 나니 기쁘네요. ㅎㅎ

벌거벗은 임금님을 책으로만 읽었어지 공연으로 관람한것은 처음이었어요.
그렇기에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공연이었던것 같아요.
명작동화에서 읽었던 느낌과는 공연으로 관람했을때 느끼는 것이
차이가 있을것이란 생각에...
조금 .. 아니 아주 먼곳까지 관람하러 왔지만
두 아이가 재미있게 봐 준다면 먼 거리도 감수할수 있다는... ㅎㅎ

무대가 참 예쁘네요.
진짜 왕궁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물씬 들었어요.
정말 옷에 욕심이 많은 왕이.. 이젠 아무리 멋진 옷들이 있어도 싫증을 내기 시작했죠.
욕심많은 사기꾼이 왕을 속이기 위해 가짜로 옷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안데르센의 벌거벗은 임금님 책의 내용과는 별만 차이가 없지만
많은 것을 느낄수 있게 만든 공연이었어요.
욕심이 너무 지나치고 나태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공연을 통해 알려주고
재미있게 각색한 벌거벗은 임금님이 공연 중간중간에 큰웃음을 선사해 주네요.
진짜로 임금님이 옷을 벗고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아이들이 모두 푸하핫~!! 웃었답니다.
옷을 벗은 임금님도 부끄러웠는지 살짝 몸을 가리네요. ㅎㅎ
어른이 함께 보아도 재미있었던 공연이었어요.
집에 돌아오자마자 벌거벗은 임금님 책을 한번 더 읽으며
옷에 욕심이 많아서 속았다는 말을 두 녀석이 주고 받네요. ^^
행복한 주말 재미있는 공연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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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리온맘
답글
포동아내
로라리온맘님.. 잘 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