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이 완연한 주말!
대학로 오는 길에 활짝 핀 벗꽃을 보며 잠시 꽃놀이도 하고
벗꽃을 보며 함박 웃음을 지어 보기도 하면서
도착한 곳! 대학로 ..
이른 아침인데도 햇살이 참 포근하네요.
이제 곧 봄을 지나 빠른 여름이 오겠구나! 할 정도로 따뜻했어요.
오늘 공연을 우리 가락을 들을수 있는 공연이라 정말 기대가 되었는데..
아빠와 함께 관람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유치원 생활로 제대로 된 공연 관람을 하기 어려웠던
우리 아이들에겐 참 좋은 시간이 될것이란 기대를 하며
오붓하게 세 모녀만이 대학로를 찾았죠. ^^
공연명 : 재주많은 다섯 친구
공연 장소 : 한양레퍼터토리 씨어터
일시 : 2011. 4. 16. 11am
관람자 : 7세 환희, 미소, 엄마

한양 레퍼토리씨어터 가는 길은 어렵지 않아요.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로 나와 미스터 피자가 보일때까지 직진하다
우회전해서 들어가다 보면 왼쪽으로 바로 보입니다.
찾기 쉬웠지요.
자주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찾는 곳인 대학로에서 공연장 찾아 헤맬때도
종종 있었는데, 오늘 공연장을 찾기 참 쉬웠어요.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깨끗하고 아늑한 공연장이네요.

아침일찍 너무 서두른 탓일까요? 일찍 도착한 탓에
미리 예매해 놓은 표도 받고 아이들하고 여유있게 공연 시간을 기다리면서
지인들도 만나고 즐거웠어요.

한적한 틈을 타서 포스터 앞에서 사진도 찍어 주고
오늘 공연에 나올 다섯친구들을 브로셔를 보며 살펴보고 있었지요.

주말이고 날도 포근해서 그런지 단체 관람객이 와서 유아 관람객들이 참 많았어요.
앞 좌석에 앉고 싶었으나... 조금 멀리 떨어진 뒷좌석에 앉아 무대를 담아 봤습니다
무대 위엔.. 우리 가락의 소리를 들을수 있는
타악, 해금, 건반, 가야금, 피리가 놓여져 있어
아이들에게 일일히 손으로 가리키며 알려주었지요.
또한 무대도 한지의 질감과 색감으로 은은하게 장식되어 있어
무대에서 왠지모를 친근감이 느껴지네요. ^^
공연의 시작과 함께 할머니가 등장을 합니다.
할머니는 다섯 친구들에게 이야기 보따리를 물어놓기 시작을 하죠.
힘이 장사인 단지손이가 태어나게 이야기 보따리부터..
세상구경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콧김을 흥흥 콧김손이, 오줌을 쏴쏴! 오줌손이,
무쇠신을 신고 쿵쿵! 무쇠손이, 어기영차! 어디서나 배를 띄우는 배손이가
만나 생김새와 재주는 모두 달라도 세상 구경을 떠납니다.
세상구경을 하던중 호랑이을 만나게 되고
호랑이에게 잡아 먹히지 않기 위해 내기를 하면서
이겨 위협에서 벗어나지만 호랑이가 그냥 보내줄리 없죠.
위험에 처한 다섯친구들은 각기 자신들이 가지고있는 재주로
위기를 탈출한다는 재미있는 이야기예요.
공연관람 팁은
우리 가락이 나와 절로 어깨 춤이 나온다는 흥겨움과
우리 악기를 공연의 흐름에 맞에 긴박하고, 흥겹게 들을수 있다는 장점
그리고 각기 다른 재주를 가진 친구들의 즐거운 세상 구경을 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잘 보시면 즐거운 공연 관람에 도움이 될것 같네요.
공연후 집에 돌아오는 전철에서 두 아이는 호랑이가 나오는 무서운 이야기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는 말을 합니다.
무서워 하면서도..은근 무서움을 즐기는 두 녀석과 공연의 이야기를 나누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참 즐거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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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리온맘
답글
포동아내
표가 한장 남았는데.. 한장 뿐이라 로라리온맘님께 연락을 못했네요..
같이 보면 좋았을것 같았는데.. 말이죠.. 맘만 가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