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쿡스토리 공연 보러 가는 날!
아이들 요리라면 너무 좋아라~~ 하는데..
요리에 대한 공연이라 더더욱 기대에 차서 집을 출발했어요.
이 공연 관람.. 벌써 두번째랍니다.
좋아하는 공연은 몇번이고 반복해서 보여주고 싶은 엄마마음을..
아이들은 알기나 할까요?
공연장으로 가는 내내 재잘재잘.. 오늘도 빵을 줄꺼야!! 하면서 떠드네요. ㅎ
공연명 : 쿡스토리
공연장소 : 이랑씨어터
공연일시 : 2011. 5. 15. 11am
관람자 : 7세 환희, 미소, 아빠, 엄마

이랑씨어터 찾기는 참 쉬워요.
아이들 공연 덕분에 대학로를 자주 나들이 나와서 그런지 모두 연결되어져 있는 길..
한번쯤은 가 보았을 길들이 낯설지가 않아 좋답니다.
혜화역 2번출구로 나와 방통대 정문이 보이는 곳까지 가서 방통대 앞길을
따라 쭈욱~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이랑씨어터가 보입니다.
이랑 씨어터 옆에 편의점이 있어 시원하게 음료수 한잔씩 마시고 공연장으로 들어섰죠.
두번 왔다간 곳이기에 친숙한 두 녀석


오늘도 여김없이 사진을 예쁘게 찍어 줬어요.
공연장이 아담하니 예쁘네요.
깨끗하기도 하고, 인테리어에도 나름 신경을 쓴것 같아
앉아서 공연시간을 기다리는 시간에서 편히 기다릴수 있었어요.

오늘의 공연은 쿡 스토리
악기 연주하는 공연도 좋아라~~ 하지만 요리를 주제로 한 공연을 아이들이 참 좋아해요.
음식가득한 냄새..
공연장을 문을 열어 보니 달콤한 빵 냄새가 코를 자극하네요.
군침이 돌았지만... ... 참았죠. ^^

쿡스토리.. 할인도 많이 하고 있어요.
특히.. 아빠 티켓 할인가가 정말 맘에 쏙!! 든답니다.
자녀들을 위해 부지런한 아빠들은 토, 일요일 오전 11시 관람 공연은
아빠만 특별가로 3,000원에 관람할수 있다니.. 정말 맘에 드는 할인이네요.
아빠는 매일 회사 다니느라 주말엔 늘 피곤모드죠.
아이들과 함께 공연관람을 해 준다면 아이들 정서에도 좋고,
아빠와 함께 본 공연이라는 추억도 새길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드디어 공연 시작!
달콤한 빵 냄새가 가득한 공연장으로 들어서니 맛있는 빵 생각이 간절하네요.
그런 마음을 아셨는지..
공연 중간에 나누어 준 작은 빵은 참 맛있어요.
공연 중간에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 오늘 먹은 빵은 더 맛있었을지도요. ^^
엄마손 베이커리를 도맡아 빵을 만드는 효식이에게
어느날 초롱깨비를 만나게 되요.
효식에게 방망이를 빼앗긴 초롱깨비는 효식의 소원을 들어주게 되는데..
추억을 담을수 있는 오븐을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효식은 장사도 잘 되지만, 인간의 욕심을 끝이 없나봐요.
점점 많은 것을 얻고 싶어하는 효식에게 욕심깨비가 나타나
빵을 먹은 사람들은 화를 내게 됩니다.
효식을 맛있는 빵을 만드는 제빵사가 되고 싶었지만,,
욕심깨비가 맛있는 빵이 나오는 오븐을 만들게 되자
안 좋은 재료를 넣어서 만든 빵을 먹고 사람들은 탈이 나게 됩니다.
친구들이 그런 효식을 바로 돌려 놓기 위해 노력을 하고,,
결국 효식은 추억의 케익을 먹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죠.
공연은 이런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아요.
모든 음식엔 좋은 원료와 재료 그리고 만드는 사람의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는
짧지만 강렬한 메세지를 전해주는 것 같네요.
아이들에겐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과
과한 욕심의 결과는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된다는 교훈적인 메세지도 주는 것 같았어요.
그런 의미들을 잘 모를지도 혹은 알지도 모르겠지만
훗날 여러번 관람한 <쿡스토리>를 단순히
공연 중간에 맛있는 빵을 먹을수 있어 좋았던 공연이었다는 생각보다는
우리 두 아이들을 위해 엄마가 매일 안전한 먹거리로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맛있는 음식을 해준다는 행복한 사실을 깨달았으면 ~~ 하는 바램으로 공연을 관람했어요.

재미있는 공연 관람 후~~ 푸짐하게 뿌려주는 버블 세례에
선뜻 나서서 사진을 찍겠다는 환희~~
엄마가 만든 모든 음식엔 사랑이 가득 담겨 있다는 것을 알아 줬으면... ... ^^
재미있고, 맛있는 공연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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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리온맘
답글
포동아내
달콤한 빵 냄새 가득한 공연이라서... 빵이 너무 먹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