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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방 | 색다른 인형극 <꼬마 OZ> 관람했어요.

글쓴이 포동아내

등록일 2011-05-30 23:00

조회수 4,92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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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을 보러간다는 말에 두 아이들 시큰둥~~ 한 표정을 지었어요.

 

유치원 다녀와서는 오후에 신나게 뛰어 놀고 했던 시간들이

주말엔 그 피로가 누적이 되었는지

좀체 이동하기를 꺼려 하는 두 아이들 데리고

그래도 좋은 공연 보여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에

가기 싫어하는 표정이 얼굴에 고스란히 나타나긴 하지만

엄마의 권유에 강행을 했답니다.

 

출장을 다녀와 피곤한 아빠도 함께 온 가족 집을 나섰지요.

오늘은 꽤 더운 날이네요.

 

공연명 : 꼬마 OZ

공연 장소 : 북촌 나래홀

공연 일시 : 2011. 5. 28. 1pm

관람자 : 7세 환희, 미소, 아빠, 엄마

 

 

날이 갑자기 더워진 것 같아요.

정말 봄은 짧고, 여름은 긴 듯.. 어느새 여름이 와 버렸네요.

 

아이들 옷차림도 가볍게 하고 찾아 간곳은 북촌 나래홀입니다.

북촌 나래홀은 북촌 아트홀 바로 옆에 있어요.

 

3호선 안국역 3번출구로 나와 직진하다 보면 창경궁 정문에 가기전에

바로 옆길로 좌측으로 들어가다 보면 공원슈퍼 옆에 바로 북촌아트홀이 보입니다.

그 옆이 바로 북촌 나래홀이죠.

매표소도 같으니 금방 찾을수 있답니다.

 

 

북촌나래홀에 도착해서 포스터가 붙어있는 곳에서 사진도 찍고,

오는 길 내내 더워서 이동하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도착하고 나니

두 아이들 표정은 즐거워 보이네요.

 

 

표를 받아 들고 인형극이 시작하길 기다렸죠.

 

북촌나래홀엔 입구가 좁아 앉아서 쉴만한 공간이 없다는 점이 좀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공연장이 참 깨끗하고 아늑했답니다.

 

꼬마 OZ는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꾸민 내용인데..

인형극뿐만 아니라 애니매이션과 인형극 그리고 그림자극이 합쳐진

감성 인형극이란 점에서 기존의 인형극과는 많이 차별이 되어진 인형극이예요.

 

 

인형극이라고 해서 기대감 없이 관람했다가 좀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각 구성마다 신경을 써서 만들었고,

그림자극과 애니매이션,, 그리고 인형들과의 조화가 정말 자연스러우면서도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공연이었어요.

 

어른들이 보기에도 충분한 공연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릴적 읽었던 동화를 생각하면서 인형극을 보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사실 오즈의 마법사를 어릴적 읽었지만 조금 난해한 내용에 이해가 힘들었었죠.

아이들과 관람하면서 내용도 다시 알게 되었고,

공연 중간중간에 조금 무서운 장면이 나오기도 하는데..

두 녀석 집에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무서웠다며 이야기를 주고 받네요.

 

인형들이 참 인상적이고 예뻤던 공연

인형극이긴 하지만 인형을 가지고 바삐 움직여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더욱 재미있었던 공연이었던 것 같아요.

조금은 색다른 아이들 공연을 원하신다면 감성테이블인형극 <꼬마 OZ>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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