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 우연챦게 처음으로 휴양림에서의 1박을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양평에 있는 중미산자연휴양림에서 친구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상수리나무동에 묵게 되었는데 다락이 있어 아이들이 오르락 내리락 너무 좋아했어요.

숙박동 바로 앞에는 넓은 마당이 있어 고기도  맛있게 구워먹고,

아이들은 놀이용 텐트치고 풀뽑아 요리도 하고, 도룡뇽잡아 관찰하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는 숲체험 프로그램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했는데

나무와 곤충~ 애벌레를 유심히 관찰하고 새롭게 자연을 탐색해 보는 시간 너무나 좋았답니다.

숲이 우리에게 주는 여러가지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였어요.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다음날 아침 휴양림에서  나오는 길에 소나기마을 체험관에 들려 구경도 하고,

소나기 속 징검다리를  찾아가 징검다리도 건너보며 이야기속에 빠져보기도 했습니다.

한가롭고 여유로운 이 시간들..얼마만인지~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 소중한 시간였습니다.

 다녀온후로 언제 또 갈 수 있을까~ 가고 싶은 마음 늘 가득했는데 휴양림대축제 소식을 접하고

 참 기뻤습니다.  이번주 일요일 무조건 시간내서 달려가 보려구요.

 좋은 프로그램 너무나 많아서 벌써부터 무척 기대가 됩니다. 숲이 주는 선물 꼭 받아 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