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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엄마가 본 책은요...

글쓴이 밀크티

등록일 2001-12-03 14:51

조회수 8,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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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현맘님....

안그래도 아이하나 키우면서 좌충우돌..제 주관을 가지기도 쉽진 않았고 또 주관대로 행동하기도 쉬운건 아니었던 것 같아요
가족도 충돌의 대상이되니까요

그래도 지금까지 아이의 창의성과 많은 직간접 경험을 중심으로 한다고 노력해왔는데 아직도 먼 길이라 지금 무어라 단정지을것은 없겠지요
이렇게 하기에 제가 도움을 받은 것은 여러 육아책이었어요

아이가 주관이 뚜렷하고 자아가 강하고 논리적이라 엄마가 이유없이 무조건 하라고 할 수는 없었거든요
이러이러해서 이렇고 저러저러해서 저렇단다....설명을 해야만, 당연히 어릴때는 못알아 듣는다는 표현을 해도 끝까지 설명하고 설명하고..그랬습니다
그래서, 우리집에서는 제일 성격급한 제가 찾은 대책이 그나마 책을 보면서 호흡을 조절하고 가다듬는 거였어요
결혼하고 아이낳고는 순수문학책은 거의 등한시하고 살았네요...에구....

제가 본 책들입니다

창가의 토토 구로야나가 테츠코(프로메테우스)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피에르쌍소(동문선)
간절히 두려움없이 전여옥(푸른숲)
수험생 우리아이와 딱 1년만 자연주의로 살아보기 이진아(시공사)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 다음을 지키는 엄마모임(시공사)
그림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 나카시니 요시오(사계절)
엄마한테는 엄마 인생이 있는거야 띨드 바르보니(작가정신)
무엇이 내 아들을 그토록 힘들게 하는가 댄 킨들론(세종서적)
천재아이를 원한다면 따뜻한 부모가되라 서유헌(문학과의식)
당신의 아이를 칭찬하는 방법 세키네 마사아키(장원)
우리 아이가 미운짓을 시작했다 김숙경(한울림)
몸으로 가르치니 따르고 입으로 가르치니 반항하네 청학동훈장(가리온)
아이에게 행복을 주는 비결1 스티브 비덜프(북하우스)
숫자놀음 업어치기 김진호(현암사)
엄마의 재치이는 질문이 아이의 창의력을 키운다 호원희(한울림)
엄마랑 같이하는 수학놀이 아드리엔 캐츠(사계절)
엄마가 만드는 수학천재 김용운.김용국(김영사)
자신을 생각을 잘 표현하는 아이로 키워라 원종배(아이북)
리더로 키우려면 말부터 가르쳐라 이정숙(가야넷)
반짝, 아이디어 창의력 우리기획구성(계림)
엄마가 어떻게 독서지도를 할까 남미영(대교출판)
우리아이, 책날개를 달아주자 김은하(현암사)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 이오덕(보리)
신 동의보감 육아법 함소아한의원(조선일보사)
그림으로보는 신동의보감 신재용(학원사)
조선왕조실록 박영규(들녘)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김경일(바다출판사)
101 놀라운 과학실험 DK
그 외 영어관련엄마책들...

제가 관심있는 먹거리와 환경에 대한 책이 보이길래 샀던게 차라리...와 수험생...책이구요,

주로 자녀키우기에 관련한 책들은 아이가 4살될때까지 샀던 책들이에요
그리고 수학이나 독서에 관련한 책들이 4-6세에 사서 보았고

이오덕님의 글쓰기....와 반짝 아이디어...같은 책은 내년을 바라보고 미리 읽어볼려고 샀는데 참 좋네요

그러고보니 안보이는 책도 몇권 있네요 신의진(?) 의사가 쓴 책도 안보이고..

101과학실험은 남편이 아이에게 집에서 실험해줄수 있는 책이 있으면 사달라고해서 샀구요(작년에 샀는데 게으름피우고 있어서 제가 한 번 마음먹고 있답니다)

제가 볼려고 산 영어관련 책들도 참 많네요...
이 책속에 들어있는 만큼만 영어해도 아이와 실컷 영어놀이 할텐데요...

그 외에...
2001년도는 사주대에 많이 투자했습니다
무료강의는 제 전공조차도 다시한 번 들어봤고, 유료강의는 한달에 1-2개씩 듣고 있어요
너무나 괜찮은 강의에 수강료가 저렴해서 너무 미안할 정도니까요
아침에 아이 유치원 보내고나서 청소를 조금 뒤로 미루더라도 오가는 시간 아낄수있으니까 더 좋더라구요
게다가 이렇게 유익한 내용을 많이 알려주시니 정말 고마워하며 공부하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사는 저의 삶의 방법을 선택했다고 할까요

아이에게 '공부하자~~~'한 적은 없어요
그냥 일상 생활속에서 국어며 수학이며 과학이며 묻어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엄마의 부족함을 채워보려고 노력하고 있을 뿐이에요

요즘 nie 한다고 집안이 신문으로 어지럽혀져도,
미술은 항상 생활속에 있다..며 물감, 크레파스와 큰 상을 방에 항상 펴놓아도,
폐품,재활용품을 잘가지고 놀아 집에 페트병과 우유병이 뒹굴어도...

오래된 아파트라 공사할 때는 기대도 컸었는데,
깨끗하고 넓은 집에 대한 미련만 조금 접고 삽니다

아이가 실컷 뛰어놀 수 있도록 아파트 1층을 찾던 지난 날을 기억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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