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RE]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글쓴이 주원맘

등록일 2001-12-03 23:37

조회수 7,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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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심맘님!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모든일에 100%인 엄마는 없답니다. ^^
때론 속상해하고 때론 이 길이 맞는 길일까 뒤돌아도 봐지고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그럴거예요. 둘째가 6월생이면 이제 만5개월겨우 지났겠네요.
다른 아이와 비교 하지마시고 맘님의 아이 마니 예뻐해 주셔요. 둘째땜시
힘 들거예요.우리집 애벌레도 7개월 지났걸랑요.오히려 요즘들어 더 엄마를
갈구(?) 한 답니다.

지금34개월이면 엄마손이 마니 필요할때네요.
이웃집 이야기 하나 해 드릴까요!
아이들교육에 정말 무지무지 많은 관심과 정열을 가지신 분 입니다.
첫 아이가 사내아이인데 올 한해에 교육기관을 4군데나 옮겼죠.
맘님처럼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3번째 옮기고 나니 아이가 대인기피증(?) 그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더래요
참고로 동생은 무지무지 정말 말로는 표현 할 수 없을정도로 개구장이랍니다
2살 차이구요(5세,3세)
4번째 옮기기전에 아이를 실~컷 놀렸데요. 한 두달 정도 집에있으니 차차 좋아졌구요
엄마가 넘 힘들어 4번째의 교육기관으로 옮겼답니다. 첨엔 적응을 잘 못하던
아이가 샘의 돈독한(?)관심과 사랑으로 지금은 무지 좋아하면서 다닌답니다.
근데 아이가 적응이 되니 엄마는 또 슬며시 욕심주머니가 고개를 들더랍니다.
주변인의 도움으로 그 욕심주머니는 다행히 입구가 막힌 상태죠.^^
아이에게 넘 다행이죠^^

뭔 소리진 정리가 안되는데요.
먼저 그 선교원이 아이에게 잘 맞는 곳인가 엄마가 한 번 아이의 샘과의 상담,그리고
수업(?)시 살짝 가서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래서 아이가 정말로 가기 싫은
이유가 있을 수 도 있으니까요. 섣불리 다시 교육기관을 바꾸기 보다는
왜 그런지 원인을 한 번 찾아보심이 어떨까요?아이도 하나의 완벽한 인격체이니까
존 중 해줌도 좋지않을까요?

제가 오히려 혹(?)을 하나 더 붙여준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
열심맘님!! 현명한 판단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바라며...
주원맘 이었슴다*^^*

열심맘님의 글입니다.
> 울 딸아이는 34개월입니다. 올 8월부터 놀이방을 보냈고 중간에 너무 가기 싫어해서 두번째로 지금 다니는 선교원으로 옮겼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울 딸아이는 선교원에 가기싫다고, 더 자겠다고 악을 쓰고 울고불고 난리가 아니었답니다. 처음에는 달랬어요."친구들이랑 선생님이 우리 정은이 보고 싶다고 기다리는데 않갈꺼야?"했더니...않가겠답니다.
> 올 6월에 동생은 보았는데 아무리 동생을 봤다고 하지만 같은 라인에 있는 또래남자에도 똑같은 캐이스인데도(정은이보다 3개월전에 동생을 보았죠)어린이집에 가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 이제 동생을 볼 또다른 집 여자아이도 역시 정은이보다 늦게 학원에 보내어졌지만 지금은 아주 잘 간다는데요. 정은이가 처음으로 선교원에 보내어졌는데 아직도 가지않겠다고 하는 것은 왜 그럴까요8월부터 10월까지 다녔던 놀이방도 싫다고해서 지금 다니는 곳이 두번째인데요.
> 다시 오늘 아침으로 돌아가서...이렇게 까지 혼내면서 다니게해야하나 하는 안타까움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둘째를 제대로 예뻐할 시간은 정은이 선교원 갔다올 시간인데 그 시간마저 없다면 둘째에게도 큰 타격(?)일것 같아서 고민이 되고...
>
>
> 조금 더 참을껄...아이를 혼내고나서 항상 느끼는 이 죄책감...
> 다혈질이라서 급한 성격에 많은 인내가 요구되는 것이 '육아'라는 것을 알지만
> 그것이 잘 않되니 정은이는 혼날때마다 도끼눈뜨고 나를 쳐다보고있고, 요즘들어서는 말대꾸를 할정도이니 어찌해야할지..난감합니다.
> 어젯밤에도 일찍 잤어요. 잠이 많은건지 선교원 않가는 날이면 아침 10까지 잘때가 많구요.. 누군가에게서 들으니 신경질적인 아이들이 아침잠이 많다고 하던데..
> 아이에게 잘해줄때는 잘해주지만 짜증내고 혼내는것도 잘하는 엄마입니다. 제가.
> 저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걸까요..
>
> 아이의 마음속에 들어가보고 싶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 "정은이는 나에대해 , 이 엄마라는 사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을까..
> 따뜻한 엄마? 차가운 엄마? 짜증잘 내는 엄마?
> 엄마에 대한 신뢰가 돈독한지...
> 그런 의문을 갖는것은 아마도 제가 아이에게 못해준 부분이 많아서 생기는 자격지심일것입니다.
> 아직도 저는 엄마자격이 많이 부족한 엄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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