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도만에서도 은물을 판매하는 군요.
저희 아이는 지금 6세인데 올 1월부터 은물을 시작했습니다.
은물이 좋다는 이야기를 전 부터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제가 아이의 교육을 위해 그렇게까지 비싼 돈을 들여야하나 회의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관심만 갖고 있다가 계속 미뤘습니다. 아마 경제적인 이유가 제일 컸을거예요. 게다가 아이가 하나니까 사도 한 번 밖에 못쓴다는 생각이 망설이게 하더군요.
우리 아이는 블럭을 많이 갖고 놀았어요. 물론 블럭이랑 은물은 차원이 다르지만요...
그러다가 어린이집 상담을 하러갔었어요(5세 때).
아이 선생님이 제 친구의 후배인지라 다른 경우보다는 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지요. 그 때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어린이집 아이들 중에서 뭔가 창의적으로 또 놀이를 할 때 색다르게 하는 아이들의 대부분이 물어보면 은물을 하고 있거나 한 아이들이라고...
그 때 엄마로서 어떤 느낌이 들었겠어요. '선생님의 말씀이 곧 진리다' 뭐 그 정도의 느낌(엄마니까 더 크게 느껴지는 그런 감정 있지요)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고민 끝에 정말 은물을 신청했습니다. 너무 늦지 않았을가 하는 걱정도하면서... 조금이라도 아이가 느끼면 된다 싶은 생각으로....
결론은 내 결정에 만족한다는 겁니다.
아주 단순해 보이는 놀잇감들 속에 무궁무진한 세계가 숨어 있는 느낌이라고 할가요. 지금 12개월째 접어 드는데 아이가 좋아하고 저도 봐주지는 못하지만 결과물을 보면 흡족합니다. 선생님도 아이가 잘한다고 얘기하세요.
그런데 아이가 크다 보니 은물을 수업에만 쓰지 갖고 놀지는 않아요.
제 생각에는 그래서 은물을 1살 전후에 사주고 아이가 장난감처럼 갖고 놀다가 속성을 느낀 후 5세 정도가 되어서 수업을 받는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불럭,레고 같은 놀이를 많이 하면 은물 수업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또 은물(프뢰벨의 경우)의 과정이 은물 창의가 있고 은물 미술이 있고 은물이 수학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은물이 비싸기는 하지만 초등학교 4,5학년때까지는 몇 번이고 활용할 수 있으니 만약 아이가 둘이라면 그렇게 아깝지만은 않을거란 생각도 들더군요.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며칠전, 가베(은물)을 구입하라고 글렌도만에서 방문했어요.
> 그리고 다시 며칠후 우리 정은이의 수준이 어느정도 되는지 테스트를 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테스트를 받았지요.(?)
> 어제 테스트한 결과가 나왔다며 방문을 했어요.
> 그거...신빙성 있는 것인지..
> 아이의 성격이 나온 결과와 비슷하긴 한데 모두 평균보다 못한 점수가 나오더군요.괜스레 우리 아이가 이정도밖에는 않되나 화도 나구요, 어찌됐든 기분이 나빴어요.
> 자주성이 부족하고 사고의 폭이 좁다는둥...
> 그래도 선교원에서는 '영재학원'에 보내야 할 아이라고 칭찬과 감탄이 넘쳐나는데...(저도 팔불출이죠? 어느정도 보태어진 칭찬이란걸 알면서도 뿌듯해하는걸 보면..) 그래서 이야기인데...가베나 은물을 해보신분들...그거하면 아이의 사고의 폭이 넓어질까요? 창의력도 쑥쑥되고 많은 생각도 하고 ..뭐 그렇게 되나요?
> 하긴 단시간에 어떤 결과를 바라볼수는 없는 거지만...
> 정말 괜찮은 교구인지 알고 싶어요. 이제 6개월된 둘째아이까지 생각하면 하나 장만 해주고도 싶고.... 답변들 해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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