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학습지라는걸 처음 접해본게 올해 초여름 씽크빅수학입니다
아이가 지난 겨울(5살), 이 즈음에요, 수에 관심이 높아지더니 제가 해주는 놀이로는 단계가 지나는것 같아 눈을 돌려서 보조물을 찾은게 씽크빅이였어요
아이도 친구가 하는 걸 보았고, 자기도 수학하고싶다고해서 한 번 시켜보자..하구선 이것저것 비교하다가
이 때까진 제가 학습지에대해 별로 하고싶은 마음이 없던터라 고민많이하고 선택했거든요
제가 고르는 기준에 그나마 적합한것이 씽크빅으로 보여 선택을했고, 제가 우려했던 아이의 호기심감소라던가 하는모습은 다행히 보이지않네요
처음에 전 씽크빅선생님께 주문을 했어요
아이를 테스트해보시고 생각하는 단계보다 한단계 아래로 시작해달라구요
아이가 수의 개념은 확실한데 문자는 처음 접하는 것이고, 한글을 이제 시작해서 한글에 대한 부담감을 가질까봐 조심스럽다구요
이때까지만해도 제 아이는 한글을 거의 못읽고 있었고, 엄마와 놀이하거나 얘기나누거나 아이 스스로 생각해내는 수학은 재미있게 잘하고 있었지만요
이런 문자학습은 처음 접하는것이었거든요
아이에게 문자학습을 조심스레 접하게 하느라 시작할 때 참 마음 많이 썼었네요..
선생님에게도 아이가 수의 개념이 확실히 서있는데에 비해, 한글 읽기도 60%, 쓰기는 전혀안되니까 그 부분은 스트레스 주지마시고 선생님이 대신 써주시라고, 그러면 제가 집에서 나머지를 함께 하겠다고..
다행히 선생님이 제 뜻을 잘 받아들여주셨고, 아이도 자기가 좋아하는 수학을 한다는것에만 기뻐했지 한글과 연관해서 스트레스는 받지 않았어요
여름에 실컷 놀게하겠다고 세달 중단하고 다시 시작해서 지금까지 하고있는데, 아이나 저나 좋아하고 있습니다
B단계로 거의 마지막부터 시작해서 C단계로 넘어가고, C단계의 중반부분 넘어서니까 아이가 너무 쉽게 여겨서 (학습지에 익숙해지는 모습이 보여서요) 이번 달부터 ID단계로 들어갔습니다
여기게시판에 생활수학...놀이라고해서 얼마전에 제가 쓴 글이있는데, 큰 뜻없이 아이랑 매 노는시간에 수학놀이를 많이 했어요
그 점이 아이에게는 자기는 수학을 정말 잘 안다/한다 라는 자신감을 가지게했고, 말로 할때는 오히려 더 생각정리를 잘 하는데, 수학 용어를 접하면서 머뭇거리는 모습이 있습니다 이 때는 그냥 천천히 갑니다
당연한 것이니까요
아직은 학습지에 익숙한 모습보다는 즐겨하고 재미있어하는 모습이 예뻐서요
씽크빅선생님 오시는 날을 많이 기다려요
선생님에게도 설명하려고할때도 있는데, 이건 낯가림많은 제 아이의 성격으로볼때 엄청난 모습입니다
초등학교들어가기전에 D단계까지 하는 아이도 있다고 하는데, 전 이번 ID단계어서 멈출생각입니다
이것도 내용을 체크해서 너무 진도나간다 생각이들면 바로 멈출겁니다
학교들어가기전에 문자에대한 맛뵈기라고 생각하고 시작했었으니까요
교재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이웃에 방문선생님이나 교재를 그래도 잘 선택하는 아이친구엄마가 있는데, 제 아이보다 먼저 눈높이수학 사고력을 하다가 중단했어요
여름에 함께 실컷 놀린다고 중단했다가 그 엄마는 그대로 중단했는데, 아마 두아이맘님의 마음과 비슷한 이유였어요
한 번 씽크빅선생님을 오시라해서 교재를 두루두루보세요
첫단계부터 여러권을 보고싶다고하시구요, 선생님에게 아이의 현재수준을 충분히설명하시면 한 두번 수업하면서 아이를 파악하시더라구요
전 보통 동화책이나 수학은 아이보다 한단계 아래를 고릅니다(과학같은 분야는 다른 얘기입니다만)
특히 수학은 다지기, 다지기를 많이 합니다
수학도, 쉽게 놀이를 함께해서 개념을 터득하면 재미가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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