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헀던 어린 시절의 요리 놀이가 생각나네요.
아이의 가장 절친한 놀이감(?)은 엄마인것 같아요.
밀크티님,재밌게 잘읽었읍니다.
밀크티님의 글입니다.
> 울 jayJr가 저녁 요리를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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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돌지나 네돌까지 이 요리놀이를 좋아해서 부침개 만들때면 당근과 호박은 당연 아이가 써는 몫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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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후론 관심없이 지나더니 오늘 드디어 저녁에 요리에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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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일찍들어온다는 남편의 전화에 반찬하나 하자..싶어 호박전을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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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박을 둥글게 썰어놓고 면기 두개에 계란푼것과 밀가루를 각각 넣고서 후라이팬을 달구어 호박전을 부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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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무슨 냄새야?하면서 부엌으로 온 7살 jay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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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호박전이야 했더니 이거 내가 어렸을때 잘먹던거 맞지?(사실 아니죠..잘먹던 반찬들을 편식하길래 제가 그렇게 얘기를 만들어낸거죠) 하더니 오늘 저녁에는 호박전을 잘 먹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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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엄마 내가 할래 하길래, 오랫만에 둘이서 즐겁게 준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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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을 씻고오더니 호박을 밀가루그릇에 넣어 양면을 묻히고, 많이 묻은것은 털으라 했더니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잘도 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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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로 계란그릇에 넣어주면 전 후라이팬으로 옮겨 부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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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함께 하는 요리...아이도 새로운일에 흥겨워하고, 스스로 조심성있게 다루는 모습또한 너무도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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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네살적, 부침개할때는 놀잇감용 밀가루반죽을 더 만들어주고는 했었는데 잠시 어릴적 모습들이 머릿속에서 스쳐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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