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맘님 안녕하세요?
이름을 보고는 이분은 참 잘 웃는 분이겠구나...첫느낌이 그랬답니다
작은아이가 11개월이니 손이많이가서 큰 아이가 심술을 부릴만 하겠어요
당연한 거니까 큰 아이를 더 많이 보듬어 주시고 예쁘다고 표현해주시면 조금은 마음이 가라앉지 않을까..싶네요
님의 글을 읽고는, 큰아이가 보통의 활발한 7세 남자아이라고 느껴졌어요
다만, 정적인 부분으로 이끌고 싶다 하신다면
'오르다'류의 놀이를 함께 해주시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수학뿐만 아니라 규칙에 따른 게임을 하면서 집중도 하게되고, 규칙이 있으니까 자기에게 불리한 조건이다 싶어도 물릴 수 없음을 경험하게되고, 또 한편으로는 자기 스스로 규칙을 만들기도 해요
그래서, 전 아이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규칙을 토대로 게임을 많이하는 편이에요
오르다가 수업료나 교재비가 비싸서 선택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요즘은 비슷한 류의 게임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낱개로 몇개 사다가 게임을 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예로, Take Ten이라는 게임이 있는데, 이것은 빙고놀이처럼 4줄 4칸이 있어요
여기에 숫자 4개를 놓는데, 합이 10이 되도록 수를 놓는거예요
이 게임을 이삼일 하고나더니 숫자 4개를 가지고 10만들기를 쉽게 쉽게 해냅니다
억지로 알려주려고 한 수개념은 아니었는데(4자리수까지는) 게임하나로 아이가 수 두개를 더하는것뿐 아니라 3가지, 4가지..더 있다는것을 경험한거죠
참, 재미있는 게임이라 종종 아이가 가져옵니다
또 하나, 강남 영풍문고에 갔다가 '칠교놀이'를 샀는데, (1만원안쪽) 이것도 한동안 잘 맞추고 놀았어요
제가 산것은 한글 낱자놀이판까지 있어서 은연중에 자음을 익히면서 칠교놀이를 할 수도 있거든요
예전에, 제 아이가 어릴때는 유모차까지 걸쳐매고 전철타고 나가서 이런저런 구경들하면서 자료찾아 다녔는데, 몸은 힘들지만 5년전쯤 인터넷이 없었을때는 몸으로 찾아다니면서 자료찾을수 밖에요
그땐 통신을 했었네요...
지금은, 아이 유치원보내놓고는 그 오전시간에 동,남대문 시장가거나 주기적으로 한번씩 대형서점에 나갑니다
책 목록 적어가서 내용 살펴보고 집에와서 인터넷서점에서 주문하구요
필요한 물품 적어놓았다가 대형문구점에 가서 한꺼번에 사오구요
가끔은 즉석에서 사는것이 귀한 것을 살때도 있어요
칠교놀이도 그런 것중에 하나였구요
큰 아이가 좋아하는 걸 찾으시기를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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