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수다방 | 환희, 미소때문에 맘 아픈 아침이었어요.

글쓴이 포동아내

등록일 2011-10-14 23:06

조회수 5,29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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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병원에 있다가 왔죠.

환희, 미소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주위의 도움을 많이 받아... 오늘도 무사히 병원에 다녀왔답니다.

 

남편님은 조금씩 하루가 다르게 호전을 보이고 있어요.

어서 좋아져서.. 다음주엔 퇴원했으면~~~ 해요.

내일은 아이들과 함께 병원에 가려고 합니다.

 

아침에 미소가 유치원 끝나면 엄마가 데리러 왔으면 좋겠다며

훌쩍 훌쩍 우는 모습에 맘이 아팠어요.

환희도 유치원 친구들과 놀다가 제가 없는데 안 좋은 소리를 들어..

어젯밤에 이야기 하면서 울고, 정말 기분이 언짢네요.

 

누구든 자기 자식이 최고고.. 그 아이가 하는 말이 다 맞는다 생각하겠지요.

하지만 자기 자식의 말을 100%로 다 믿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아이말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의 말도 들어보고,, 분명 이유가 있었을텐데..

우리 환희만 나무라는건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남편님 때문에 병원 왔다갔다 하느라.. 아이들을 챙기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그런 말을 들어 정말 기분 나빴어요.

 

전.. 늘 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해줘요.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라고 말이죠. 그리고 자신의 의사 표현을 확실히 하라고 교육시킵니다.

좋은건 좋다! 싫은건 어떠한 이유때문에 싫다고 말하라고 말이죠.

확실한 의사표현을 했을뿐인데.. 무조건 우리 환희보고  엄마도 없는 상황에서

아이에게 들으라는 식으로 나무라는 건

아무리 자기 자식이 잘나 보였어도 그건 아니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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