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혹시 아이 어느유치원 보내시는지요?
유치원은 아니지만 저도 올해 우리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데
님의 글을 읽고보니 여러생각이 드네요.
저는 화정15단지 사는데 좀 거리가있는 좋다는 어린이집에 등록했거든요.
아직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아이들한테도 그런 현상이 보인다니
요즘 아이들 키우기가 어렵게만 느껴지네요.
도움글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어쨌든 힘내시고 아이 기죽지않게 잘 다독거려주세요.
아이맘님의 글입니다.
> 즐겁고도 괴로운(?)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 혼자선 도저히 결정을 내리지 못해 글 올립니다.
> 우리딸은 올 해7살입니다.
> 작년부터 새로 다니는 유치원이 있고,올해까지 보낼 생각으로 정말 많이 알아보고 보낸 유치원이랍니다.
> 문제는 아이가 다니고 있는 유치원을 우리 아파트아이들은 한명도 다니지 않는데 있답니다.
> 워낙 명랑한 아이라 궂이 유치원을 함께 다니지 않아도 유치원 마치고 같은 아파트 아이들과 어울리는데에는 문제가 없을거라고 확신했어요.
>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더군요.
> 다들 여럿이 어울려 유치원에 다닌 이유인지 울 딸은 아이들과 넘 놀고 싶은데도 잘 어울리질 못 하더군요.
> 아이들 역시 제 딸에게 관심을 두지도 않더라고요.
> 제가 아이들한테 과자세례도 퍼부어 보았지만 그 때뿐이었답니다.
> 아이들 주위만 부러운듯 빙빙 맴도는 딸아이 보는게 안타깝기도하고,속 터지기도해서 억지로 아이를 친구들 틈으로 내밀기를 여러번 ....
> 결국은 왕따아닌 왕따만 되었답니다.
> 한번은 그 아이들은 모두가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에 딸아이가 안되보여 자전거를 사 준적이 있는데,제가 사온날 바로 이름을 적어 주지 못한 죄로 딸아이는 자전거 도둑이라고 놀림을 받고는 눈물 범벅이 되어 집에 들어오기도 했어요.
> 어찌나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르는지...
> 자기꺼래도 이름이 없다는 이유로 도둑이라고했다더군요...
> 그 때부터 전 바깥에서 딸아이를 놀게 하지 않았어요.
> 현재 다디고 있는 유치원은 잘 다니고 있어요.
> 하지만 유치원에서만 친구를 사귈 수 밖에 없으니 역시 친한 친구는잘 생기지 않는것 같더군요.
> 집이 유치원과는 많이 떨어져 있거든요.
> 여기 일산이나 화정쪽은 대부분이 그렇듯 아파트단지 주위에 유치원들이 많은 까닭에 거의가 가까운쪽으로 보내잖아요,차량운행문제도 있고해서요...
> 하지만 전 유치원 욕심에 멀리 보내다 보니 이런 문제점이 생기더군요.
> 올해도 지금 유치원을 보낼생각이라고 유치원에 말을 했지만 사실 지금도 갈등이네요.
> 여기 주위아이들은 올해는 병설을 많이 보내더군요,게다가 작년에 놀려대던 아이가 이사도 가 버렸더라고요...그러니 다시 유치원을 옮겨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어떻게 하는것이 딸아이에게 좋은길이 될까요?
> 엄마의 욕심대로 좋은 환경을 택해야할지,아님 유치원 마치고 신나게 뛰어놀 치구가 있는, 집에서 가까운 유치원을 선택해야한지 정말 고민되네요..ㅠㅠㅠㅠ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도움글 많이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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