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5개월 된 아이가 있고 영어 전문유치원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영어 전문유치원은 보통 조명이나 인테리어등 비교적 여러 시설이 화려하고 잘 되어 있습니다. 외국인 선생님도 계시고 물 마시러 갈때도,화장실에 갈 때도,줄을 설때도 영어로 얘기 합니다. 복도에서 마주치는 엄마들은 이런 광경을 목격하고 너무나 대견해 하십니다. 그치만 이게 답니다.
제가 다닌 영어 유치원은 프랜차이즈 형태(w 주니어 영어전문유치원입니다.)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절대로 영어유치원에 보내지 않을 겁니다.
외국인 선생님은 책임감이나 소속감이 없어서 수시로 바뀌기 일쑤이고,또 구해지지 않으면 그냥 공백 상태로 있습니다. 그래서 원장 선생님은 그것을 메꾸기 위해 동분서주합니다. 그러니 국내 선생님 관리가 제대로 될리가 없죠.
유치원 내에서 하는 영어도 water please,bathroom please,make a line,walking walking이 정도 입니다. 수업 시간에도 물론 여러교재로 영어 수업은 합니다만 영어서점에 가면 다 있는 책이고 심지어 어떤 선생님은 여기 쑥쑥에서 생활영어를 프린트하여 컨닝하는 선생님도 다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 유치원 보다 영어 조금 더하긴 합니다만 위씽 비디오 보여주고,tiny talk교재하고 배고픈 애벌레 보여주는 정도에 50만원이나 투자하는 건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영어 유치원 다닌다고 절대 영어 더 잘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유치원도 있겠지만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아이가 5세면 영어 보다도 중요한게 훨씬 많습니다. 영어 유치원의 폐해에 대해 더 많이 얘기하고 싶지만,선생님들이 보면 많이 화낼 것 같아 이만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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