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정말 고맙습니다....

글쓴이 지미니짱

등록일 2002-03-21 23:41

조회수 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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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고맙다는 말밖에 드릴말이 없어요..
실은 오늘도 신랑과싸웠거든요?
이유는 짐작 하셨겠지만 아이의 영어 유치원보내는것 때문에..
저는 일산에 살고 있어요..
그것도 자주 신문과 T,V에 등장하는 학원가 근처에..
영어 유치원은 진짜로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한건물에 하나씩 이써요..
양쪽 거리도 모잘라 한블럭 지나서 까지...
저도 안보내고 싶은데 주위에서 애기를 들어보면 또 갈등을 하죠...
사실은 몇군데 알아보고 신청했다가 취소하기도 했어요..
신랑도 아이가 영어를 하면 얼마나 한다고 한달에 50~60만원을 쓰냐고...
나보고 가르치라고 해요..
학원비 내 용돈하라고 하면서...
그래도 요즘은 많이 마음이 가라앉았어요..
우리 아이또래 친구?들은 일주일 내내 뭘하더라구요..
엄마도 피곤하다고 하면서 안보내면 불안한가 봐요...
너무나 긴얘기를 했네요...
님덕분에 물론 아니곳도 있겠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영어유치원에 대해
확실히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가까운곳에 사신다면 차라도 대접하고 싶네요..
오늘 영어유치원에 보낸 친구의 전화를 받아서 신랑 한번 더 졸랐는데...
다들 어렵다고 하면서 얘기 들어보면 아이 교육에 너무 많이 투자하는것 같아요..


건이맘님의 글입니다.
> 저는 35개월 된 아이가 있고 영어 전문유치원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 영어 전문유치원은 보통 조명이나 인테리어등 비교적 여러 시설이 화려하고 잘 되어 있습니다. 외국인 선생님도 계시고 물 마시러 갈때도,화장실에 갈 때도,줄을 설때도 영어로 얘기 합니다. 복도에서 마주치는 엄마들은 이런 광경을 목격하고 너무나 대견해 하십니다. 그치만 이게 답니다.
> 제가 다닌 영어 유치원은 프랜차이즈 형태(w 주니어 영어전문유치원입니다.)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절대로 영어유치원에 보내지 않을 겁니다.
> 외국인 선생님은 책임감이나 소속감이 없어서 수시로 바뀌기 일쑤이고,또 구해지지 않으면 그냥 공백 상태로 있습니다. 그래서 원장 선생님은 그것을 메꾸기 위해 동분서주합니다. 그러니 국내 선생님 관리가 제대로 될리가 없죠.
> 유치원 내에서 하는 영어도 water please,bathroom please,make a line,walking walking이 정도 입니다. 수업 시간에도 물론 여러교재로 영어 수업은 합니다만 영어서점에 가면 다 있는 책이고 심지어 어떤 선생님은 여기 쑥쑥에서 생활영어를 프린트하여 컨닝하는 선생님도 다수 있습니다.
> 물론 일반 유치원 보다 영어 조금 더하긴 합니다만 위씽 비디오 보여주고,tiny talk교재하고 배고픈 애벌레 보여주는 정도에 50만원이나 투자하는 건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영어 유치원 다닌다고 절대 영어 더 잘하지 않습니다.
> 물론 그렇지 않은 유치원도 있겠지만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아이가 5세면 영어 보다도 중요한게 훨씬 많습니다. 영어 유치원의 폐해에 대해 더 많이 얘기하고 싶지만,선생님들이 보면 많이 화낼 것 같아 이만큼만 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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