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수맘님.
글쎄요...
저는 성격이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 성격입니다.
님의 글을 읽으니 약간의 불안함이 생기는데요,
저는 여태까지 아이가 집에와서 유치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듣고
문제점이 있는것 같으면 선생님이 집으로 전화할때 항상 이야기를
하는 편이거든요.
며칠전에는 아이가 선생님한테 혼이 났다고 하길래 왜 혼났냐고 하니까
친구를 우리아이가 때렸대요. 잘못했으니까 선생님이 혼낸거야 라고 말을
해주었고, 저는 며칠후 선생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그런 이야기를 하니 선생님은 말로 통제를 해주었는데 그것을
딸아이는 혼났다고 이야기를 한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선생님한테 하면 우리 아이에게 불이익이
생기나요? 저는 정말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님의 글을
읽으니 걱정이 되네요.
그렇게 유치원 가길 좋아하던 아이가 않가겠다고 하는것은,
정말 이유가 있는 겁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선생님과 대화를 많이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그것이 않된다면 직접 가보는 방법은 어떨까요?
누가 그러대요
유치원 안에서 있었던 일들은 '며느리'도 모른다고..
저도 조만간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남들이 극성떠는 엄마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글쎄요, 저의 생각은 그렇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수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저희 큰애 때문에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저희아인 이제 5살(만 48개월)된 여자 아이구요, 이번에 첨으로
> 유치원에 들어갔답니다.
>
> 워낙 유치원에 다니고 싶어해서 정말 늘 언제 5살되기를 손꼽아
> 기다렸었구요
> 주변에서도 준비된 유치원생이라고 왜 저렇게 다크고 원하는 아일
> 끼고 있냐고 그랬었어요.
> 사실 3월생이다보니까 7살에 학굘 보내라는 권유도 많이
> 받거든요,
> 아이도 체격도 큰편이고 자기 표현도 확실하고 여러모로 뛰어난 편이구요.
> 그래서 이번에 유치원에 보낼때도 전 아무 걱정없었고
> 정말이지 유치원만 보내면 모든 일이 끝나는 줄 알았답니다.
>
> 그리고 지금까지 한 2주간 아인 넘 좋아했어요.
> 갑자기 무리한 탓인지 감기로 고생을 하면서도 유치원 쉬라고
> 할까봐 하나도 안아프다고 그러고 아침에 일어나선 먼저 아침밥
> 달래서 먹고 양치하고
> 다녀와선 친구들 이야기에 유치원 애기에 내내 재잘재잘,
> 오자마자 또 언제가는지 묻기가 일쑤고
> 암튼 엄청 신나하고 좋아했어요. 저도 덩달아 기뻤구요.
>
> 근데 갑자기 이젠 유치원을 안가겠다네요.
> 이유가 선생님이 무서워서래요.
> 제가 어떻게 아이의 말을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 며칠전에도 선생님한테 혼나서 울었다고 하길래 그냥
>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달래고 넘어갔었는데
> 이번에 또 야단을 맞았다네요.
> 네가 잘못해서 혼난거라고 타일러 봤지만 자긴 아니래요.
> 그때의 상황을 선생님께 말씀드리지 그랬냐고 하니까 선생님이 넘
> 무서워서 말을 할 수가 없대요.
> 그러면서 그래요.
> "엄마 난 왜 우리 선생님한테는 말이 안나오지?"
>
> 전 우리 아이가 유치원에서 야단을 맞는거에 대해 부정적인
> 생각은 없어요. 실제 저도 애한테 비교적 엄한편이고 잘못에 대해선
> 아이가 원하느(?)만큼 회초리도 드니까요.
> 다만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하나 해서요
> 선생님께 유치원에서의 울아이 생활을 여쭤보면 그저 굉장히 잘
> 적응하고 친구랑도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 애말만 듣고 경솔하게 선생님께 여쭤봤다가 혹여 애하고 선생님사이가
> 벌어지는건 아닐지..
> 아이는 선생님이 자길 미워하는거 같다고 그러는데,
> 그동안 저희아인 childschool이니 아마데우스클래스니 수영등을
> 했었고 지금도 생각통통을 합니다만 한결같이
> 선생님들에게 극찬을 들었었고 제가봐도 문제없이 잘 해왔었거든요.
> 직접 가서 볼 수도 없고 답답한 맘에 선배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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