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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현정님글, 프린트할려구요.

글쓴이 이쁜딸

등록일 2002-04-01 23:54

조회수 4,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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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딸내미 친구 만나러 나가면서 음료수며 간식거리 집에서 준비해 나갔는데, 결국은 삽겹살에 탄산음료, 왕사탕까지 먹고야 말았음다.
2주정도만 제대로 먹여도 효과가 있을거래서 2주 만이라도 주지말라는거 안줄려 했는데, 집에선 잘 적응하던 아이도 집밖으로 나가면 다른 애들 먹는거 보고서는 난리도 아닙니다.
가끔씩 조언 구해도 돼죠?

김현정님의 글입니다.
> 저도 늘 그놈의 식단이 고민이예요. 이것 빼고 저것 빼고 정말 먹을게 없어요.
> 전 된장찌게를 매일 끓여요. 특히 아침으로요.
> 된장찌게에 기본 두부, 감자, 호박, 버섯 말고도 양파, 당근... 오만가지 다 넣지요. 그리고 TV에서 보니까, 맛으로 치면 된장은 오래 끓여야 맛있지만, 영양면에서는 살아있는 유산균이 다 죽는데요. (30분가까지되면 하나도 안 남고 다 죽는답니다.) 그래서 먼저 멸치,다시마 국물에 야채를 팍팍 삶다가 익히고 나서 된장을 풀어 살짝 더 끓입니다.
>
> 그리고 볶는 요리도 되도록이면 삶거나 데치는 요리로 바꾸세요. 볶을때 기름온도가 120도가 넘어가면 유해물질이 된답니다. 이건 아무리 좋은 현미유를 써도 마찬가지래요. 그래서 볶은밥도 야채에 물을 살짝 넣고 데치다가 어느정도 익으면 그때 밥과 기름을 넣고 볶아요........
>
> 휴... 저도 요리솜씨도 없고 자랑하는 메뉴도 없어서 늘 괴롭습니다.
> 암튼, 단백질은 동물성은 최소한으로 그대신 식물성 단백질 콩은 아주 가까이 두고 콩밥,두부는 거의 매일 먹이고요. 비타민, 미네랄 같은 종류는 과일+야채주스로(야채만 갈으면 아이들이 잘 안먹어요. 첨에는 과일양을 많이 하시다가 점점 비율을 같게하면 아이들이 입맛 들일 수 있고요. 잘 먹게 한다고 첨가물-야쿠르트, 설탕 등- 넣지 마세요. 먹다보면 아이들도 그 신선한 맛을 즐기게 된답니다. ) 칼슘이 조금 문제인데... 야채칼슘은 잘 흡수가 안된답니다. 해서... 유제품 중 칼슘 보강된 치즈로 약간.. 해조류 미역이나 김에는 해조칼슘이 있다해서.. 이것도 약간(일반 김에는 염산 처리해서 말린답니다. 꼭 꼭 생협이나 믿을만한 것 이용하셔야 해요.)
> 간식은 고구마 찐것,통밀식빵,야채쥬스...(시판과자는 안주면 안먹습니다. 하지만 유치원에서 하나씩 물려주는 사탕맛에 빠져 요즘 괴롭습니다. 그전에는 남이 사탕 줘도 싫다 안먹던 아이가....)
> 암튼.. 전 영양학 전공도 아니라.... 가끔 어떤 것이 맞는 것인가 의문스럽고 심지어는 갈등도 많이 하는데... 꼭 챙기는것은 된장과 야채입니다. 야채의 섬유질이 몸안에 들어온 유해물질, 각종 중금속 성분을 흡착시켜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전 섬유질은 변 볼때만 필요한 줄 알았거든요.
> 그래서 이전에는 늘 냉장고에서 야채가 썩어 뒹굴다 버리곤 했었는데... 고기 먹을때만 쌈 먹는 줄 알았었는데... 요즘은 변했습니다.
> 야채.. 정말 귀하고 아껴 먹고요. (사실 유기농이 무척 비싸거든요.)
> 밥도 유기농현미에 5곡이상의 잡곡밥 먹습니다. 이것도 보약이겠거니.. 여기며...
>
> 먹어서 고칠 수 없는 병이면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란 말은 다시 인용했던 한 TV 프로 보면서 저희 집 식단 무척 많이 변했고요. 그렇게 하려고 애쓴답니다.
>
> 그리고 금양체질(이게 태양인을 말하는 건가요?) 이 아니더라도 시판음료, 햄, 어묵, 과자, 밀가루 등은 누구에게나 안 좋습니다. (사실 저도 밀가루... 너무 너무 좋아하거든요. 국수,빵 귀신인데요. 제 아이도 같죠... 이걸 제한하는게 아주 전쟁입니다. 그래서 빵은 생협의 우리밀통밀식빵.. 뭐 이런식으로 바꾸고 있어요.)
> 고기나 생선도 요즘에는 항생제 먹여 기른다고 하니.... 그것도 사람의 30배 이상 용량의 항생제를 쓴답니다. (TV에서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
> 아이가 크게 큰 다고 꼭 튼튼한 체력을 가지는 건 아닐거예요.
> 제 아이도 40개월인데.... 21kg예요. 창피...
> 사람들이 튼튼하겠다 하지만 전혀 아니거든요.
> 그래서 전 날씬하지만 강단있는 아이들... 보면 정말 부러워요.
>
> 후.... 저도 알레르기땜에 고생하는 아들놈때문에 넋두리 였습니다....
>
>
> 이쁜딸님의 글입니다.
> > 아토피땜에 고생하시는 분들 글을 읽고 도움이 많이 됐어요.
> > 32개울 된 울 딸은 심한정도는 아니고(한의사말로) 볼이 빨갛게 트고 입술이 잘 갈라지거든요. 한의원에 가서 체질검사를 하고 체질에 맞는 음식으로 치료를 할수 있다해서 갔는데 우리 딸이 금양체질이라고 고기및 유제품은 물론이고 과일도 섭취할수 있는게 몇가지로 제한되고 견과류나 과자, 밀가루,시판되는 음료수도 먹이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 > 이런 금양인에게 유해한 음식을 계속 섭취하게 되면 아토피가 심하게 진행될뿐 아니라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해지며 잠도 잘 안자게 된다고...
> > 태어날때 2.65kg의 몸무게로 태어나서 늘 평균체중에 못미치며 자라는게 걱정되서 지난 가을부터 사골이랑 고기, 견과류를 신경써서 먹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피부가 더 심해졌고 잠을 영 안자거든요.
> > 먹는거 신경써서 조절해 보려 하는데 식단짜기가 만만치 않고 손쉽게 먹일수있는게 아니더라고요. 외식도 어렵겠고.
> > 근데 넘 궁금한것은 한창 자라는 나이의 아이에게 성장발육에 필요한 육류나 유제품을 못먹이니 뭘로 반찬을 해줘야할지.
> > 의사말로는 아이 크게 키우는거는 포기하라던데 그말이 영 신경쓰여서리.
> > 아토피땜에 음식조절하고 계신 맘들, 애들한테 뭐 먹이나요.
> > 조언좀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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