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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게시판
0~7세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와 관련 정보를 나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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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소심한 엄마, 불쌍한 아이 |
글쓴이
수연맘
등록일
2002-04-11 13:04
조회수
5,0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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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애두 올해 6살인데 학원이나 유치원 안보내고 있어요
딴 엄마들 저보고 그러죠..용감하다고..세상에 큰애를 집에 데리고 있다니. 무슨뜻인지 아시죠? 저도 사실 큰맘먹고 안보내고 있죠..
첫째이유는 아이가 더 집에 있고 싶어하고 둘째는 저도 억지로 보내서 갇힌 공간안에서 뛰어놀거나 공부한다는게 싫었고 세째는 어디 다닌다고 해서 다해결되는 문제는 없다라는 것이죠
양보다는 질적으로 집에서 엄마가 어떻게 해주냐에 달린거 아닐까합니다.
그래서 울 딸 집에서 오전엔 저랑 공부도 하고 장난감으로 놀기도 합니다.그리고 오후엔 문화센터다니고 운동하러다니고 그럽니다. 그래서 하루가 늘 바쁘기만 합니다. 중요한건 애가 원하는 쪽으로 맞추어 주는게 아닐까요?
한글요? 우리애 동화책을 열심히 읽어주었더니 자연스레 익혀집디다..지금은 쓰기에 관심을 보며 그림그리듯 글자쓰고 놀고 있죠..그리고 글자빨리 익혀서 좋은점보다는 단점도 만만찮다고 생각되어지는데..엄마들은 왜 그리 문자에 집착하시는지.
글자를 빨리깨치면 혼자 책을 많이 읽게되는 장점도 있지만요..이 나이대에서는 그림보고 상상하서 창의력키워주는게 더 중요한 일 아닙니까 그래서 전 될수있음 천천히 한글떼게하고 싶구요 글자빨리 깨치니까 스스로가 문자에 메여서 동화그림을 보고 상상을 안하더라구요..엄마가 글을 똑바로 읽는지 안읽는지 에만 신경쓰더이다...그리구요 우리말이 얼마나 방대한데 그걸 일이년안에 다 마스터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다음 으로 사회성문제.
절대 걱정하지마세요..그건요 엄마가 집에서 얼마다 잘 다독이며 다루어주느냐에 달렸어요..우리딸아이 동네 친구도 없고 사람도 잘 못만나지만요..하지만 문화센터나 집밖에 나가면 성격좋다 소리듣구요..오히려 거기에서 만난애들과 친구사귀어서 들어옵니다..
전요,,엄마들 잠시 편할려고 학원이나 어린이집보내는건 반대구요..직장다니는 엄마아니라면 데리고 있으라 하고 싶어요..전 그래서 제 딸아이가 무얼하길 좋아하며 공부는 어떤부분을 잘하고 못하는지 파악이되고, 어떤스타일의 남자를 좋아하는지도 알겠구요.. 그냥 딸이 친구 같은느낌인거 있죠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요.
때로는 제가 딸에 대한 불만도 이야기하면 잘듣고 따라줄려고해서 좋아요
맘님..집에 데리고 있으면서도 얼마든지 알차게 보낼수있구요 정서적으로 더 안정이 되어 좋아요 걱정하지마시구요..날 좋을때 놀러갈계획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