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맘님의 글입니다.
> 저희 딸은 37개월 된 아이랍니다. 이사온지 별로 되지도 않았고 아직 유치원 갈 나이도 아니라서 친구가 같은 또래 옆집 여자아이 하나인데...문제는 그 아이가 아주 지독한 심술쟁이 라는 겁니다. 자기 장난감은 물론이고 우리집에 놀러와서도 우리 아이 장난감을 모두 빼앗아서는 자기꺼라며 심술을 부립니다. 그 아이는 유치원 다니는 언니가 있어서 자신이 그렇게 챙기지 않으면 잘 얻지를 못하는 환경이라서 그렇다고 그 아이 엄마는 말하지만....반면에 우리 딸아이는 혼자이고 또 무척 아이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자신의 장난감을 모두 퍼다 주는 식입니다...그리고 옆집 아이가 자신의 품에 있던 것까지 다 뺏어가 버리면 그걸 가지고 좀 실랑이를 하다가 그냥 주어버리거나 뺏겨버리고는 좀 황당한 듯이 물끄러미 바라보고만 있습니다..그럴때 심정은 다른 엄마분들도 다 아시리라 생각해요...정말 화나죠...ㅡ.ㅡ 그렇다고 아이를 혼내키거나 그 장난감을 다시 뺏어올수도 없고...
> 그리고 그 아이는 툭하면 아무 이유도 없이 눈을 흘기고 째려보며 심통을 부립니다. 애들에게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까지도요.그러면 우리 아이는 시무룩해 하거나 오히려 아무 잘못도 없이 미안하다고 하며 같이 놀자고 애교를 부립니다...친구가 하나뿐이라 그렇게 심술 궂어도 같이 놀고 싶은가 봅니다..더 열받죠...ㅡ.ㅡ
> 그렇다고 우리 애한테 누가 네 물건을 뺏어가면 같이 뺏고 때리고 싸우라고 가르칠 수도 없고...천성이 마음이 여리고 상냥한 애한테...어떻게 가르쳐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소극적인 편이라 이웃집에도 잘 안다니고 놀이터에도 잘 안나가서 우리 아이가 그런 심술궂은 애하고 어울려야만 하는 것 같아...마음이 무척 아프답니다. 놀이터에 나가면 오빠,언니...하면서 큰애들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잘 노는 아주 붙임성 있고 상냥한 애인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계속 옆집 아이와 놀게 하면서 이런 아이도 있고 저런 아이도 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해야 하는 것인지...이렇게 이런 애하고만 놀다가 기가 죽거나 다른 아이들한테까지 숙이고 들어가는 아이가 되지나 않을지...정말 고민입니다... 같은 고민을 하셨던 엄마들이나 좋은 대처 방안이 있으면 좀 알려 주시겠어요... 마음이 아주 답답하네요...ㅡ.ㅡ
저는 까꿍맘이나 헤메야할 엄마지만 감히 오늘 꾸러기맘 나눔터에
들어와봤습니다.
우리 아이랑 비슷해서요.
우리 아이는 22개월(남)인데,
아랫집31개월(여)된 아이에게 맨날 얻어맞습니다.
아이 키우다보면 때리기도 하고 맞기도 한다지만,
지자식 맞는데 좋을 부모는 없는것 같더라구요.
자꾸 맞으니 침착성을 잃어가더군요.
옆집이면 안놀게 할순 없어요.
문열면 부딪히는 이웃인데...
저희같은 경우엔 아이가 때려도 엄마가 이름한번 부르고 만다는거죠.
그게 더 혈압을 올리는 일 아닌가요?
저희 아이는 맞으면 벌러덩 누워 울어버리니, 그걸 달래줄순 없죠.
더 나약해지니깐.
그럼 때린 아이 엄마는 성질 있다 그러대요.
맞고 고분고분히 있으면 엄만 더 속상하죠.
때리는 아이는 한번 호되게 야단을 치고 때리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끊임없이 설명을 해줘야 한다는군요.(prekid.com에서)
해서 저도 아랫집애가 때리면,
먼저 아랫집 아이 손을 잡고
"00야! 00때리면 안돼. 너도 때리면 아퍼 안아퍼?아프지?
그럼 너도 때리면 안되는거야."
하면 눈을 아래로 내리깔며 반성한듯 하지만 돌아서면 또 그런답니다.
그리고 우리아이 손을 잡고,
"00야 누나가 때리면, "때리지마!" 아니면 "야!"하고 소리쳐"
라고 그아이와 엄마 있는데서 가르칩니다.
들으라는듯이 "때리지마, 야" 소리를 제가 크게 하면서 가르칩니다.
그런데 둘다 말이 늦어서...
알아듣기는 하니깐요.
한지 얼마 안되서 눈에 띄게 바뀌지 않았지만,
어제는 아랫집 아이가 누나답게 데리고 놀려고 하더군요.
어제는 한대밖에 안맞았답니다.
저 밤이면 밤마다요
누나가 때리면 배에다 힘을 주고 힘껏 '때리지마! 야!'를 매일 가르친답니다.
그랬더니, 오늘 아침엔 자는 지동생한테 가서 '야!' 그러더군요.
그러니 동생이 벌떡 일어나더니 울더군요.
이웃사촌이 제일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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