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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세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와 관련 정보를 나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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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39개월 딸아이의 이해력 수준... |
글쓴이
준이맘
등록일
2002-04-18 13:22
조회수
4,6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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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은 41개월입니다.
25개월된 둘째아들도 있구요.
30개월때부터 놀이방이 다니다가 지난 4월부터는 미술학원에 보냅니다.
환경이 바뀌어서인지 며칠전 학원에서 오줌을 쌌더라구요.
왜 오줌을 쌌는지 상황이 궁금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니
선생님이 싸라고 했다는 엉뚱한 말을 하더군요.
선생님께 미처 화장실가겠다는 말을 못하고 싼 경우였는데...
또 새로운 곳에 잘 적응하는지 궁금해서 학원에서의 일들을 물어보면
잘 모른다고 해놓고
이것 저것 생각나는대로 상황을 열거합니다.
앞뒤가 안맞는 내용도 있고, 거짓말 같은 내용도 있고...
님의 아이처럼 정작 묻는 말에는 대답하지않고,
자기가 하고싶은말만, 하고싶은 때에 두서없이 횡설수설하는것처럼 들립니다.
그래도 엄마가 잘 새겨들으면 내용이 그럴듯하지 않나요?
아이가 엄마의 질문을 이해하지 못해서 동문서답을 하는게 아니라
엄마의 질문에 앞서 자기가 하고싶은 말들이 있기때문에 엄마의 질문을 듣지않는거라 생각합니다.
또...
아이가 이해하지 못할거라고 엄마가 짐작하여 모든 상황을 대충설명하지 마시고
정확하게 설명하세요.
저는 장난감을 학원에 가지고가려하면 이렇게 말해줍니다.
-네가 이 장난감을 가지고 가면 친구들도 장난감이 갖고싶어하면 어쩌지?
너의 장난감 때문에 친구들이 선생님 말씀도 안듣고 놀고싶어하면
선생님이 속상해하시지 않을까?
엄마생각에는 학원에서는 선생님말씀들으면서 노래도 하고, 그림도그리고...
집에와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게 좋을것 같은데...
이런설명들을 다 하기도 전에 아이는 이해하고 장난감을 두고 갑니다.
모든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을 정확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좋다고 어떤책에선가 보고 저도 시도했었는데
좋은방법인것 같더라구요.
무조건 안돼, 넌왜그러니?
하는것보다 귀찮지만 설명을 해주면 떼도 안쓰고 잘 알아듣는것 같아요.
전 두돌된 둘째에게도 그렇게 설명하려고 합니다.
큰아이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말을 알아듣는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