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RE] 터울에 대해...제 생각..

글쓴이 맘

등록일 2002-05-24 12:35

조회수 4,508

댓글 0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전 5살과 8개월된 아이가 있습니다.
실제론 4살가까이 터울이 나죠.
솔직히 저도 둘째가 예쁜데요.
첫아이땐 뭐가뭔지 몰라서 그냥 키웠고, 이젠 좀 노하우랄까 그런게 있으니까
육아의 재미도 느끼는것 같네요.

전 아이들 터울이 많아서 안좋다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만약 언젠가(?) 낳으실 계획이 있다면 두살정도 터울일때 낳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큰애 다키우고 새삼스레 작은애키우려니 좀 서글프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그리고 애들끼리도 따로놀구요.
동생이 큰애의 친구상대로는 너무 어리니까요.
큰애 입고난 옷가지들도 너무 오랫동안 묵혀둬야하고요.
하여튼 여러가지면에서 전 터울많이 두는건 별로인것 같아요.
그리고, 작은애한텐 미안하지만, 큰애낳고 둘째 가져서 유산된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낳았더라면 두살터울일텐데 아쉬운(?) 생각도 가끔합니다.

저도 아이낳기전까지 일을했었는데요,
일은 1-2 년 늦게 해도 언제든 다시 기회가 올수 있지만
아이는 달아낳지 않으면 새삼스레 낳긴 더 힘들거 같습니다.
그냥 제 생각 몇자 적어봤습니다.
선택은 님의 몫이죠.

아! 그리구요, 저도 큰애땐 너무 힘들게 키웠거든요.
잔병치레해서 입원도 많이했구요.
잠도 안자고, 3살까지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잤거든요.
근데 작은아이는 너무 순하고 밤 9시 땡 하면 자고 아침 6시에 일어납니다.
아빠가 군대체질이라고 놀릴정도로 ..... ^^
원래 하나가 힘들면 하나는 순하다고 그러더군요.


란님의 글입니다.

> 지난 자료 검색하다가 둘째를 낳아야 될지 고민하는 맘님의 글과 리플을 읽고 저와 같은 심정에 그냥 적어 봅니다. 그런데 다들 둘째가 정말 예쁘다고 하는데 저는 낳아보지 않아서 그 기분은 모르겠는데, 저 역시 둘째를 낳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서 항상 고민중이랍니다. 주위에 애기하기는 안 낳을 거라고 하면서고 마음 한 구석에서는 고민이 되요.
> 이제 32개월 된 남자아기를 키우는게 저는 무척이나 힘들었어요. 아이를 가졌을 때는 힘들다고 별로 생각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땐 몸이 무거워도 혼자였으니 남편이랑 왠만한 데는 다닐수 있었어니까요. 애를 낳으면서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만 있는 게 제일 힘들었어요. 제대로 외식도 할 수 없고 영화도 못보고, 이것 저것 할 수 있는게 거의 없더라구요, 그래도 아이는 잘 봐줘야 한다는 책임감에 애에게 게의 화 안내고 인내하고 속으로만 삭히니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거의 2돌 될때까지 애와 붙어 있었어요. 밥해먹기도 힘들 정도였어요. 업고 밥하고, 책읽어 주면서 일하고.
> 그렇게 아이를 키운걸 후회하지는 않아요. 아이가 점점 많이 알아가고 커가는 모습들을 보면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에만 전념한게 백번 잘한일 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한번더 그런생활을 할 걸 생각하면... 저는 지금도 아이가 어린이집 갈 날만 손꼽아 기다린답니다. 내년에는 정말 직장도 다니고 싶고요. 그렇다고 아직 어린 아들을 두고 직장을 가야 겠다고 생각을 할 수는 없어, 어서 아이가 커기를 기다리고 있지요.
> 그런데 왜 둘째 고민을 하냐고요? 지금의 아이때문이죠. 저는 가끔 생각해요. 우리 부부가 모두 죽고 없을때, 형제가 없다면...
> 둘째가 꼭 첫째 장난감 같다는 생각을 가끔해요.
> 저는 2살많은 언니와는 어릴때는 무척이나 싸웠어요. 그리고 친했다고는 생각이 되지 않는데, 나이가 들고 결혼을 하면서 무척이나 의지가 돼요. 심심할때 부담없이 전화할 상대가 되고 의논상대도 되고...그런데 저는 동생이잖아요, 그래서 애 아빠에게 동생이 의지가 되는냐고 물어봐요. 없는 것 보다는 좋지만 의지가 되는건 아나라내요. 아직 부모님 정정하시고 젊어서 그런지..
> 그래서 저는 생각해요. 서로 의지가 되고 심심하지 않다는 것은 동생입장에서 안닌가 하고요. 첫째에게 과연 동생이 의지가 될까요?
> 그래서 저는 오늘도 고민이랍니다. 둘째를 낳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
>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쑥쑥플래닛

  • 상호명:쑥쑥플래닛 주식회사 대표이사:천선아 사업자 등록번호:449-88-02346 통신판매신고:제 2022-서울동작-0348호
  •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30길 40 상도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206호(상도동, 상도2차두산위브트레지움아파트) 고객지원 ☎ 010-3229-8467 │ [email protected]
  • Copyright (c) 2000-2026 쑥쑥플래닛 주식회사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