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집은 둘째가 엄마를 많이 힘들게 하는
바쁜 타입의 아이랍니다.
그런데요.
넘이뻐요.
말썽 부리고
야단맞은 후에 애교로 웃는 웃음은
절 넘 행복하게 해 준답니다.
첫아이보다
많이 너그럽고 여유있고
행복한 엄마로 만들어 주는 마력이 있는 것 같애요.
물론 미장원 가기는 거의 불가능하구요.
예쁜 정장차리고 외식하러가는 거는 포기하고 살구요
잠을 푹~~~~ 잔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긴 하지만
세월 앞에는 장사 없다고
지가 안클 수 있나요?
5살만 되면 유치원 간다고
가방메고 나갈 텐데요.
그래도 아기를 안낳을 거면 몰라도
하나 보다는 둘이 나은 것 같어요.
터울이 많이 지면 지는대로
적게 지면 지는데로
동성이면 동성이라서 지들끼리 좋고
이성이면 이성이라서 부모가 좋고
엄마 건강이 허락한다면
그리고 아빠랑 합의가 된다면
둘째 저는 적극 추천합니다.
둘째맘님의 글입니다.
> 저도 첫아이(아들)때 무척 힘들었던 맘입니다.
> 밤에 거의 자지 않고 울기만 하고 , 우유도 찔끔찔끔 먹고
>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고 등등...
> 내가 어쩌자고 애를 낳았을까 생각할정도로 정말 괴로웠지요.
> 그래서 둘째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큰아이가 다른집 형제있는
> 아이들을 너무 부러워하더군요.
> 큰애가 4살쯤 돼니까 아이 키우면서 힘들었던 기억이 희미해지기도
> 했거니와, 작은 아기들을 보면 너무 예뻐보여서 다시한번 잘 키워보고
> 싶은 욕심에 4살터울로 낳은 아이는 딸이었어요.
> 그런데 둘째는 오빠때문에 엄마가 힘들었던걸 보상이라도 해주려는건지
> 밤에도 9시쯤 우유먹으면 아침 6시까지 깨지않고 꼬박 자고,
> 우유도 한번에 자기양만큼 다 먹고, 하는 짓도 왜그리 예쁜지.
> 뭘해도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 때쓰고 고집피워도 마냥 귀엽기만 하더라구요.
> 그래서 저는 애 하나만 있는 집을 보면 안타까워요.
> 둘째 꼭 낳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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