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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학원 선생님도 어였한 교육자..제대로된 교육 철학 필요해요.

글쓴이 mamymamy

등록일 2002-05-26 18:28

조회수 4,5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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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밈맘님,안탑깝군요.
학원 선생님도 어엿한 교육자 인데,
아이들에게나 학부모들에게 너무한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아무리 사설 교육 기관이라지만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제대로 된 교육 철학 없이 함부로 행동하고 비교육적인 말을 하는건
정말 속상합니다
고민맘님의 글입니다.
> 제 딸아이는 4살입니다...
> 워낙 활동적인 아이라서 집에만 있으면 몸살이 나는 아이입니다...
> 그래서 조금 이르다는 생각은 들지만 3월에 어린이집에 보냈습니다..
> 물론 3살때 석달정도 다른 어린이집을 다니다가 이사왔거든요..
> 3살때 엄마와 떨어져 학원을 가는데도 한번도 운적도 없고 안간다고 투정부린적도 없던 아이가 이번에는 학원가기 싫다고합니다...
> 문제는 아이의 행동이 많이 변했다는 것입니다..
> 6월생인데도 말도 또박또박 잘해서 다들 5살인줄 알았던 아이가 이제는
> 세살때 보다도 더 말을 못합니다...
> 그뿐만이 아니라 무척이나 공격적이고 신경질적으로 변해버린 아이를 보면서 도대체 선생님이 어떻겔래 아이가 저렇게 변해가는지 아이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 봤습니다...
> 세살때 어린이집 다닐때는 집에 오기가 무섭게 그날 학원에서 배운 노래며 율동하느라 하루해가 짧았던 아이가.. 이번에는 집에오면 학원 얘기는 아예 입박에도 내질 않는겁니다...
> 어제는 우연히 아이의 인형놀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 인형 5개가 놓여진가운데 선생인형이 있었고...
> 선생이 아이들을 않혀놓고 수업하는 모습 비슷했어요..
> "야...너, 지금 뭐하는거야...똑바로 앉아...웃어..."
> 선생목소리까지 흉내내며 윽박지르는 아이의 모습에서 실제상황이 얼마나 험악한지가 느껴졌습니다...
> 그리곤 반친구 이름을 부르며...
> "야, ㅇㅇㅇ... 너 맞을래...도시락 똑바로 안둬..너 저기(손으로 구석진곳을 가르키며)가서 않아...웃어..똑바로 앉아있어..."
> 그아이가 바로 저희 딸이였습니다...
> 그날 학원에서 오자마자 빵2개,우유 두잔, 소시지 4개, 통크1개,를 순식간에 먹고서도 배가 고팠는지 먹을것을 더 달라는 것입니다...
> 너무 놀라서 그때는 그냥 넘겼는데 알고 보니 학원에서 점심을 못먹은 겁니다...
> 그래서 아이에게 천천히 물었더니 "선생님이 밥 치워버렸어 못먹었어..."
> 순간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 그래서 왜 선생님이 밥 치웠냐고 물었더니... 자기가 국물을 숫가락으로 떠다가 흘렸다는 겁니다...세상에 통째로 쏟아 브은것도 아고고 국물흘린걸 가지고 아이를 다그치며 밥을 버렸다는 겁니다...
> 딸아이 학원은 도시락통을구입해서 점심먹고 나면 도시락을 집에가져와서 씻어서 다시 보내거든요...
> 아이가 밥 버리는 흉내까지 냅니다...도시락을 들고 휴지통에가더니 화장지로 밥을 닥아 내는갑니다....
> 다들 아시죠 엄마마음...
> 아이 선생 얼마나 얌전하고 착한척 하는지 모릅니다...
> 씩...웃으며 학부모 바라보는 그 얼굴...
> 저는 그런것도 모르고정말 진심으로 선생님을 대했는데...
> 학원을 바로 옮겨야 할지 원장선생님과 의논을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 정말 너무 속상하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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