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 다 손이 많이 가는 시기라 참
힘드시겠네요.
저의 경험과 생각을 적어 볼께요.
아들은 4살에 학원에 갔었는데
한번도 안 간다는 이야기를 안 하더군요.
그런데 3년이 지나니까 "엄마, 다 아는 것 해서 재미가 없어"라고 하더군요.
물론 해마다 다른 학원이나 유치원을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이 거의 같거든요.
약간의 차이외엔 모두 교육프로그램이 같습니다.
그래서 둘째 딸은 가기 싫다고 하길래 안 보냈습니다.
5살인데
얼마전까지 집에 데리고 있었습니다.
저 나름대로 어느 정도 소신을 가지고 가르쳤고요
그런데 3주전부터 학원에 가고싶어 하더군요.
자기가 가고 싶어할때 보내니
같은 5세반에서 제일 잘한다는 선생님의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하도 선생님이 잘한다고 칭찬하시길래
뭘 잘하는지 물었더니 뭐든지 잘한다고 합니다.
자기가 가고싶어서 갔으니
얼마나 재미있고, 잘하겠습니까?
저는 그동안 다른 사람들이 왜 집에 데리고 있냐는
약간의 이상한 눈빛으로 물어올때마다
나름대로 소신이 있었고
확신이 있었기에 보내지 않았는데
주위의 눈은 그렇지 않더군요.
'어디가 모자라나?' 그런 눈빛으로 "그래도 보내야죠"
"다들 보내는데...."
그러더군요.
전 그래도 똑똑한 딸을 믿었습니다.
여러가지 정보도 많이 읽고 알아봐서
활용도 아낌없이 했습니다.
다들 보내니까 나의 아이만 보내지 않으면
뒤떨어질까봐 겁나시죠?
그럴필요없습니다.
요즘 조기교육에 아이들의 소중한 뭔가를 놓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주위의 눈이 아니라
엄마의 소신있는 교육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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