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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은물... 엄마가 직접...

글쓴이 지승엄마

등록일 2002-06-19 16:59

조회수 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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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9개월된 남자 아이의 엄마랍니다.
저는 집에서 은물 수업하고 있어요,
물론 제가 직접,, 저도 집에서 제 일을 하고 있는 터라 그다지 시간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자꾸만 외부 선생님께 의존하게 되면 나중에는 엄마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없을것 같아서 가능한 뭐든 제가 시작해 주려고 하는 엄마랍니다.
은물은 프뢰벨을 구입했구요. 6월 초에...
대부분 교사를 부르던데,, 저는 대신에 책 몇권을 구입했답니다.
한권은 "프뢰벨의 생명과학"이라는 국민서관에서 나온 책이구요.
또 나머지는 헤로스에서 공구하는 것,, 아직 받아보지는 못했답니다.

현재 프뢰벨의 생명과학이라는 책을 1/3 정도 읽었는데,, 정말 좋은것 같아요,
대부분의 엄마들께서 처음부터 은물로 무언가를 만들기를 원하시잖아요,
그런데 순서가 그렇지 않더라구요,
저는 그 책에 근거해서 차근차근 하고 있구요,
우선 1은물부터 6은물까지는 아이에게 함부로 건네주지 않습니다.
항상 저와 함께 하는거죠. 그리고 여러개를 모두 꺼내 놓지 않습니다.
아직 각 은물의 특성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서, 미리 꺼내서 섞어 놓을 경우 아이의 흥미도 줄어들고 원래의 교육 목적에 위배 되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기회 되시면 위의 책 한번 보시구요.
저와 함께 한지 일주일 정도 지난 제 아들이 그럽니다.
"구"를 굴리면서 "구는 둥글둥글해서 잘 굴러가네.."
그리고, 정육면체를 밀어 보면서,,
"평평해서 안 굴러가네.."

옆에서 보고 있다가 제가 원기둥을 세워서 밀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말했죠. 어~ 원기둥도 안 굴러가네..

그러자 제 아이 원기둥을 뉘여 놓고 밀더니 그럽니다.
"이렇게 하면 굴러가지..."

별거 아닌거라구요?
하지만 제 아이는 이제 2은물의 원기둥과 구, 그리고 정육면체의 성질에 대해서 알아가기 시작한거랍니다.

에궁,, 아이가 깼네요,

다음에 뵐께요,,

승관맘님의 글입니다.
> 혹시 은물수업을 집에서 직접 해주시는 맘없는지요.
> 은물은 벌써구입해 한자리차지 하는데.... 여러갈등이 생기네요
> 문화센터 은물수업을 하려니... 차라리 1:1수업이 나은듯하구..
> 선생님을 모시자니... 가격이 만만치않구..
> 지역별로 그룹으로(3-4명정도)수업을 받을수 있다면 좋을듯도 한데...
> 여러갈등이 생기는군요.
> 차라리 집에서 직접해줄까.. 하는 생각도 해보내요..
> 맘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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