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RE]조금 다른 얘기지만...

글쓴이 꿈틀맘

등록일 2002-06-28 18:20

조회수 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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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언맘님의 글입니다.
> 제 아들은 6살로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습니다
>
> 헌데 애가 애기때 소변 가리기가 늦었거든요
>
> 커서도 자면서 가끔 이불에 쉬도 하구요 ,조금더 커니 이불에 오줌 싸면 소금얻어
>
> 오게 한다던가 한번씩 야단도 쳤고,자기 전에 꼭 쉬를 하고 자게 했구요
>
> 그게 강박관념이 있어서 인지 쉬를 자주 하러 가더군요
>
> 자주갈땐 5-10간격으로 간답니다 어린이집에서도 그러구
>
> 그러니 수업도 제대로 할수 없구요
>
> 병원에서 소변검사를 하였지만 별 이상은 없다는 군요
>
> 소변을 너무자주보는 우리아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
> 안녕하세요?
조금 다른 얘기지만 도움이 될까하고 글 올립니다
창피한 얘기지만 꿈틀이는 얼마전까지도 기저귀에 응가를 했더랬어요
쉬는 두돌 즈음에 가렸는데 변기에 대한 두려움과, 엄마의 질책으로 인해서 변기에는 죽어도 응가를 못한다고 했어요
겪어보지 못한 분들은 우습에 들리시겠지만 제 고민은 정말이지 심각했죠
그런데 얼마 전부터는 스스로 변기에서 볼일을 보고 제게 자랑까지 한답니다

아이가 실수를 하더라도 너무 야단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처음에 아기용 변기에 안하고 그 옆에다 소변을 싸놓으면 야단을 쳤거든요
그게 강박관념이 되어 여지껏 변기를 무섭다고 했으니...
아이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은 생각에 미안한 마음까지 들었어요
아이가 혹 실수를 하더라도 "화장실에 가기 전에 쉬가 나왔니? 다음에는 쉬가
나오기 전에 화장실로 가자"하고 말합니다(물론 속은 부글부글 합니다...*^^*)
여섯살이면 충분히 대화가 가능한 나이니까 엄마가 조금 맘을 편히 가지세요
그러면 아이도 엄마의 그런 맘을 알고 차츰 나아지리라 믿어요

조금은 다르지만 겪어본 맘으로써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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