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RE] 때린 아이 얘기가 내 아이 얘기같아 가슴이...

글쓴이 철이맘

등록일 2002-07-04 14:36

조회수 4,27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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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의 글을 읽으니 그것도 정말 힘든일이겠네요.
그러나 제가 만약 때리는 아이 엄마라면 아이가 한번 때릴때 그러면 안된다는것을 "각인"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어디선가 아이들의 특성에 대해서 들은적이 있는데
유아들은 두려웠던 순간을 이미지화해서 머리속에 각인이 된다고 하더군요.

엄마물건에 손 댈때 이건 엄마꺼 하면서 맴매나 다른 특징이 될만한걸로 강하게 인식을 시키면 엄마물건에 손댈때 그게 연상이 되어 못한다고 합니다. 저도 저희애를 한번 그렇게 혼내주니 절대 제 물건에 손을 안되더군요.
물론 아이들 특성이 타고 나는 것이라서 제각각일수 있지만요.

그렇게 다른 아이를 때리면 사실 아이들이 아직 모르고 그러는것이니
아이들이 먼 잘못이 있겟어요, 엄마가 강하게 하셔야 할것 같아요
맴매를 들고 바로 그 순간, 때리면 안된다는 것을 강하게 아이의 뇌에 이미지화 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른 엄마가 아무리 머라해도 아이들은 별로 놀라지 않을것 같고 자기를 지켜줄 엄마가 직접 강하게 야단을 쳐야 이렇게 하면 엄마가 무서워지는구나 하고 받아들일것 같아요.
아무리 말로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해도 받아들이질 못하는 유아에 불과하니, 나를 사랑하는 엄마가 무서워지는 모습을 각인시켜야 아이가 주춤할것 같습니다.

저도 친구에게 이말 을 하고 싶은데 가까운 친구사이에 충고해주기가 쉽지가 않네요, 그 친구는 자기 아들이 그렇게 때리고 다녀도 그냥 엉덩이 몇번 치면서 그러지 말랬지하는투로, 제가 보기에는 그정도로 애가 절대 무서워하지 않을정도로 야단을 치더군요. 엄마한테 저렇게 무서운면이 ~~~할 정도로 , 친구를 때릴려고 할때 엄마 무서운 뿔달린 모습이 연상될정도로 강하게 한번 야단쳐 주세요.

다음에 한번 더 내가 보는 앞에서 아이가 맞으면 엄마한테 직접 회초리 쳐라고 말 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저도 맘이 약해서 말 못 할거에요 .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고쳐지겠지 하고 또 잊어버리면서 지내기에는 먼가 대책이 있어야할것 같아서요.

마미맘님의 글입니다.
> 정말 속상하시죠?
> 울 아들은 올해 4살입니다.
> 오늘도 아들내미땜시 속 무지 끓였구요.
> 놀이터나 어디나 아이들보면 얼굴을 할퀴고 때리는 울 아들땜시
> 밤잠을 설칩니다.
> 아이가 있는 옆집 방문은 꿈같은 일입니다.
> 아이가 다른 아이를 때렸을때 저역시 얼마나 황당하고 속상한지...
> 그렇다고 성격이 활발한편도 아니고 남자아이라도 소극적인 편인데
> 유독 그 부분이 고쳐지지 않아 걱정입니다.
> 아이가 맞을때 그맘인들 오죽하겠습니까?
> 하지만 때리는 아이 엄마맘도 죽을 맛이더군요.
> 밤마다 기도하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려나 애간장을 끓이지만
> 아이는 엄마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돌아서면 다시 또 그럽니다.
> 아직은 아이가 자신을 자제할만한 능력이 갖춰지지않은거라고
> 생각하지만 상황이 펼쳐지면 이성만으로 아이를 대하게되지는 않더군요.
> 울 아들도 많이 맞기도하고 야단도 맞고 사과하는 법도 가르치고
> 또래들과 많이 부딪치게도 해봤지만 아직까정 개선의 기미가 없습니다.
> 오늘은 역시나 놀이터에서 일을 친 아들내미가 잠들기전
> 친구가 다 가버리면 좋겠다고... 눈물이 날 것 같더군요.
> 친구가 옆에 있으면 때리게되고 그러면 혼날게 걱정이되어 스스로
> 친구들옆에서 멀리 떨어지는 아이 모습에 화도 나고 눈물도 나고...
> 첫아이라 갓난아기때부터 좌충우돌 부딪치며 키웠지만
> 키울수록 힘들고 어떻게 해야하나 막연한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 지금은 크면 좋아질거라고 자위하며 아이 옆에서 밀착수비를 하는게
> 최선이지만 정말 걱정입니다.
> 때린 아이를 두둔하자는게 아니라 님의 글을 읽다보니 그 아이가 내 아들로
> 보이고 난감해하는 엄마의 모습이 제 모습인것 같아서요.
> 님에게 위로의 글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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