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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세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와 관련 정보를 나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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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매를 드는 건 별 효과가 없어요. |
글쓴이
재형맘
등록일
2002-07-14 02:33
조회수
4,05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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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을 읽고 보니 맘이 아프네요... 아이가 너무 가엾어요....
때리는 버릇은 첨에 분명히 잡았어야 하는데..저는 첨에 버룻 잡을때
매를 들기보다는 아이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야단친 다음(전 그런 경우
우리아이든 남의 아이든 간에 손목을 꼭 잡고 잡아먹을 듯이 노려보며
"때리면 안돼" 하고 경고 합니다) 그뒤에 조용한 장소로
옮겨 좀더 타이르고 혼자서 방에 들어가 반성하게 하지요.
님의 아이는 처음 버릇잡을 시기를 놓치긴 했지만 그렇다고 엄마가 아이를
감시하고 자꾸 매를 들면 아이는 어떻게 엄마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몰라
자포자기하지 않을까요? 그보다는아이와 함께 가서 맞은 아이와 부모에게
사과하고 아이를 조용히 반성하게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저라면 한달쯤이라도 친구들과 떼놓고 데리고 있으면서 많이 사랑해주고
예뻐해 주겠어요. 그리구 잠자리에서 대화를 많이 나누고요.
아이가 도무지 이해할 수없는 행동을 했을때도 아이랑 불끄고 누워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아이 나름대로의 타당한 이유가 있을때가
있더라구요.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이더라도 아이의 입장에서
들어주고 널 이해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보다는 이렇게 하는게 좋았겠구나
하는 식으로 얘길 풀어나가다보면 행동교정에도 효과적이고 엄마가 언제나
저를 사랑한다는 안도감에 엄마를 기쁘게 하는 행동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구요.
어쩌다 버릇 한 번 잘못 들어 아이가 너무 마음에 상처를 받는 것 같은데 엄마가
아니면 누가 아이를 믿어주고 감싸주겠어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