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RE]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답니다

글쓴이 색연필

등록일 2002-08-01 00:17

조회수 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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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맘님의 글입니다.
>
> 색연필님의 글입니다.
> > 반가워요.전 24개월된 사내아이를 둔 왕왕초보엄마에여.어릴땐 이유식땜에 고민,잠 안잘땐 잠자는거 고민했는데....이젠 성격이나 그 아이의 심리를 잘 모르겠어서 걱정됩니다.제가 야단을 좀 치긴합니다.성격이 워낙 급하다보니...^^대신 신랑은 아이를 나무라지 않으니 아빠를 좋아하는 경향은 좀 있어요.근데,우리 아들 좋은 소릴하나 나쁜 소릴하나"이리와"하면 큰 방석위로 뛰어가서 엎드립니다.옷을 입히려고 해도,일단 도망가고 보잡니다.그럴때마다 어찌나 성질이 나는지...한두번 좋은 목소리로 불러도 헛수고,야!너 일루 안와? 하고 소릴질러야 못이기는척 옵니다.그것두 몇번씩...인내심을 시험하려는건지...그리고 요즘은 날이 더워서 일까 자꾸 아이에게 지쳐가는것같아요.귀찮을때도 있고...잘해주지 못해 늘상 미안하고 안스러우면서도 또 화를 내곤 합니다.이러다가 성격이 이상해지는건 아닐까 걱정도 되고 지금도 의기소침해지진 않았나싶기도하고 그런 모습을 보면 더 따뜻하게 대해주고 참아야 하는데 잘 안되는군요.저 문제 있죠?밤이 되면 아이를 보면서 늘 속상해하는 어리숙한 엄마에게 한말씀 해주세요....
>
> 안녕하세요?
> 요즘 너무 더워서 아이와 지내기가 쉽지 않죠?
> 날은 더운데 아이는 징징대고 또 엄마에게 치대고...
> 저도 다 겪어봐서 엄마의 고충이 얼마나 심할지 짐작이 가네요
> 저희 아이도 18개월 즈음에 저를 너무 힘들게 했어요
> 지금과 같은 여름이었는데 아이는 자주 안아달라고 하고(저는 가뜩이나 더위를 타는데) 완전히 지쳤었죠
> 그래서 야단도 많이 치고, 심한날은 맴매를 하기도 했구요
> 그렇게 한바탕 난리를 치고나면 아이한테는 미안하고 또 저 자신에게도 화가 나고... 그래서 운적도 많구요
> 그래도 님의 아이는 아빠를 좋아한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 저희 신랑은 저보다 더 심했거든요(요새는 아이가 커서 달라졌지만요)
> 저희 꿈틀이가 지금 4살인데 조금 키워놓고 나니 그런 생각이 들어요
>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 하루종일 엄마가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은데, 엄마가 마음의 여유가 없다면 당연히 아이에게도 영향이 미치겠죠
> 아이와 님 스스로에게 조금 여유를 가져 보세요
> 그리고 그 또래 아이들(더구나 남자아이잖아요)은 다 그렇답니다
> 친구도 많이 만들어주시고, 또 덥지만 시원한 곳을 찾아서 나가고 그러세요
> 집에만 있으면 더 힘들고 그렇더라구요
> 저희 꿈틀이 키울때 생각이 나서 몇자 적었어요
>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꿈틀맘님...
방가워요
진짜 옳으신 말씀이져...
생각처럼 되지 않는게 또 현실이기도 하구요.
맘은 굴뚝같은데 제 자신의 인내가 부족한 탓이겠져.
노력할께요.선배맘님의 위안이라도 들으니 좀 나은것같으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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