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먹을 거리 구출 대작전】 이 책은 음식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이다. 아무리 좋은 구경거리가 있어도 일단은 먹는 것이 우선이다. 오죽하면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나왔겠는가? 그만큼 우리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식생활과 관련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어디선가 많이 본 익숙한 장면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허급지급 하루를 시작하기에도 바쁜 아침시간이다. 현대인들의 습성중 두드러지게 흔한 모습이 심야에 오랫동안 잠을 자지 않고 깨어 활동하는 것이라고 한다. 활동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 다음날에 지장도 크게 마련이다. 하루 일과를 충실하게 수행하다보면 항상 시간에 쫓기게 되고, 다음 일정도 빠듯하여 자칫하면 아침식사를 소홀하게 할 수 있다. 수면의 부족은 식욕에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그 전날의 일과가 많았을 경우에 우리 아이들은 '더 잘래?' 아니면 '먹을래?' 물어보면 더 좀 자고 싶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아이의 성장 때문에 과민한 이 때다. 자칫 어그러진 하루일과로 인해 체력에도 손해가 되지는 않을지 고심하면서 이 책을 마주한다.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 잘 먹어서 병이 난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비만, 각종 성인병, 아이들의 경우에는 성장은 물론이고, 산만하거나 집중력의 결여에 대한 측면까지도 음식과 연관지어 그 심각성을 강조한다.



편식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온 어린이들이라면 더욱 자연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은 먹을 것이 없어서 걱정이 아니라 넘치는 음식 때문에 걱정거리가 증가하기도 한다. 바로 집에서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문제이다. 또한 육류 위주의 식단으로 생태계에도 균형이 깨져간다고 한다. 우리가 먹을 것이 넘쳐 버리는 것이 많은 이 때, 지구편 한 쪽에서는 먹을 음식이 없어 진흙으로 쿠키를 구워 먹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사람이 흙을 먹는다니.......... 정말 충격적이라는 말을 큰 아이가 한다. 그리고 현재의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도 알게 되었다는 말도 덧붙인다. 물 때문에 싸우며 분쟁에 휩싸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지만, 흙을 먹는줄은 몰랐다고.
맛있는 음식에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맛을 내기 위한 식품 첨가제가 들어갔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이제 우리 아이들도 알게 되었다.

앗, 식품첨가물을 희생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캐나다의 한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일화가 소개 되어 있다. 식품첨가제가 들어있는 가공식품을 못먹게 한 것, 그리고 결과를 지켜 보았는데, 아이들이 침착해지고, 난폭한 행동도 사라졌다고 한다.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도 사라진데다, 학습에 대한 의욕도 높아졌다고 하는 보고가 있다. 미국의 브라운 박사는, '마음의 성장'이라는 학교를 운영하면서 가장 먼저 식품 첨가물이 든 음식을 못먹게 하는 치료부터 했다고 한다. 이 브라운 박사에 의해 '식품첨가물 희생자'라는 표현이 나온 것이라고 한다. 탄산음료 소비가 두배로 증가했던 1979~1980년에 학교 폭력이 시작되었다는 발표도 있다고 하니 흘려버릴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 한다. (p. 93 참조)
우리가 먹는 음식에 대한 정보가 방대한 책이다. 음식정보 백과서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멋진 실용적인 책이이었다.
밥은 인권이라고 한다. 이 책의 10장에서 이에 관련된 내용을 소개한다.
식량권 보장에 대한 권리 (유엔 경제, 문화, 사회적 권리에 대한 국제 규약) 국가의 식량권을 지켜야 할 의무에 대한 내용이다. 우리의 권리, 밥먹는일이 결코 소홀하게 취급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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