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 너무 극단적인 이웃을 두셨네요.
물론, 책이 갯수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책을 워낙 좋아하는 아이들은 양에서도 부족해합니다. 엄마가 읽어주지 않아도, 하루종일 책끼고 사는 아이들도 있구요.
물론, 저희아이는 아니지만..
여유가 된다면 다양한 많은 책을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엄마의 욕심이 아닌 아이의 필요에 의해서라면요..
지승엄마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3살된 아들(31개월)을 둔 엄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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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먼저 이렇게 말씀 드리고 싶네요.. 아이에게 책을 보여주시기 전에 우선 어린이 책 읽기에 대한 이론서(지침서)를 먼저 보심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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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면.. 샘터 출판사의 마쯔이 다다시님이 쓰신 (어린이와 책 읽기)도 괜찮고..
> 왼쪽의 "책으로 크는 아이들" 코너에 가시면 "블루잉크님 코너가 있어요.
> 그곳에 가시면 그림책 이론서 들이 소개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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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엄마가 먼저 한번 보세요.. 그럼 엄마의 생각이 바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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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 그림책이란 그 수량이 중요한 것이 아니랍니다. 한권을 보여주어도 어떻게 얼마나 좋은 책을 보여주느냐가 문제인 것이죠.
>
> 제 주변에 제 아들과 같은 또래의 아이를 둔 엄마가 있습니다.
> 어렸을때부터 줄곧 책을 읽어 주어서 그런지 아님 언어부분이 정말 빨라서 인지..
> 말을 무척 잘했습니다. 못하는 말이 없더군요. 물론 지금도 또래의 아이들보다 훨씬 말을 잘합니다. 그 아이가 집에서 내내 책만 봅니다.
> 그 아이 엄마 역시 그러더군요.. 자긴 "책으로 밀어주겠다"라고..
> 저 속으로 많이 웃었습니다.
>
> 책.. 그 집에 차고 넘치는 것이 책이랍니다. 그 비싼 프뢰벨 테마, 몬테소리 피카소, 아가월드 창작동화(이건 백만원이 넘는데요) 이건 기본이구요.
> 각종 수학동화, 자연동화... 한국 듀이.. 월드픽쳐 등등... 아마 천만원도 더 될겁니다. 그렇게 책만 쌓아주네요.
> 물론 아이가 잘 본대요.. 아가월드의 창작동화는 최근에 샀노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벌써 다 읽었대요.. 100권 정도가 되는 책이랍니다.
> 그럼에도 그 엄마는 아직도 사주어야 하는 책이 너무도 많대요.
>
> 온갖 책 장사들이 이 집을 드나듭니다. 적어도 그 집에 가면 책 팔고 나올 수 있으니까... 별별 방법으로 아이 칭찬하면서 책을 팔더군요.. 그리고 그 영업하는 사람들 아파트 다 돌면서 그 아이 이야기를 합니다. 엄마가 그렇게 밀어주니까 아이가 그렇게 똑똑하다고.. 이제 겨우 31개월 되었습니다. 길고 짧음을 가늠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니지요...
>
> 그 엄마때문에 주눅이 드는 엄마들도 많지요.. 그럼 제가 그래요.. 나중에 봐야 안다고...
>
> 그렇게 많은 책을 사주었으면 엄마의 책보는 안목도 높아야겠죠.. 그런데 꽝이랍니다. 가끔 제게 전화를 합니다. 주로.. 어떤 책이 좋냐고..
> 그러면서 하는 말.."요즘 **출판사 책이 좋다는대요.. 아세요"
>
> 언젠가 제가 정중하게 조언을 해드렸습니다.
> 서점에 가셔서 직접 고르시라고.. 인터넷을 잘 못하시는 분이었기 때문에..
>
> 얼마뒤 연락이 왔습니다. "교보 문고에 갔는데 살만한 책이 없더라구요.."
> 라는 전화...
>
> 그 아이의 책 읽는 습관은 이렇습니다. 많이많이 읽기...스토리만 알기...
>
> 저도 아이가 어렸을때는 좋은 책이라는 기준을 잘 몰랐었습니다.
> 그런데 한권한권 아이를 위해 책을 고르다 보니 조금씩 그 안목이 자라더군요.
> 좋은 그림책은 그 표지만 바라보아도 흐뭇해집니다.
>
> 저는 한달에 대략 5~10권 정도의 책을 사줍니다. 단권으로..
> 이것저것 살펴서 고릅니다. 그렇게 고른 책이 어찌나 애착이 가던지..
>
> 물론 제 아이도 책을 좋아합니다. 어떤 날은 2~3권 읽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10권 이상을 읽어 달라고도 합니다. 내용이 짧은 것도 있고 긴 것도 있고..
>
> 좋아하는 책은 하루에 열번 이상.. 한달 동안이나 그렇게 읽어 달라 했던 책도 있습니다. "헤럴드의 자주색 크레파스"를 그렇게 읽더군요.
>
> 너무 길었죠?
>
> 책... 몇 권을 읽었느냐가 중요한 것은 아니랍니다.
>
>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느냐가 더 중요한것 아닐까요?
>
> 물론 많이 읽은 아이 초등학교 들어가서 좀 앞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 입니다.
>
>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
>
>
> 재재맘님의 글입니다.
> > 5살(98년 12월생), 3살 남매를 둔 맘입니다.
> >
> > 비교를 해서는 안 되겠지만
> > 친구가 그러더군요.
> > "우리애(98년 4월생이구요)는 창작 한 300권은 읽었다"고..
> > 근데 그 기준이
> > 표지만 보여주면 내용을 다 아는건지, 친구가 그냥 그마만큼 읽어 준건지..
> > 제 질문이 좀 우습죠?
> >
> > 전 월드픽쳐 1,2가 있는데..
> > 또 다른 창작을 사야 하는지
> > 님들을 창작을 얼마만큼 가지고 계신지요?
> >
> > 참고로 요즘은 프뢰벨 테마가 넘 사고 싶네요.
> > 아이들한테 성실한 엄마는 못 되면서
> > 책만 사고 싶어 하네요.
> > 테마동화는 괜찮은지..
> > 중고는 어떤지..
> > 갈팡질팡 갈등이 생기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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