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정말 남 얘기가 아니네요..
저희 아들은 지금 44개월 5세인데 제가 작년에 그 걱정하다가 올해 보냈잖아요..친구들보다 생일두 느리구해서..
무엇보다 좋은건 제 시간이 늘었다는거겠죠.그래서 저두 공부를 하나 시작했고..
처음엔 적응 잘하나했더니 얼마전부턴 매일아침 가기 싫다고 울면서 가요.맘 아프죠.이걸 보내지마? 하다가두 이 고비를 잘 넘겨서 보내야 한다고 주위에서 그래서 잘 설득해서 보내는 중입니다.
어느날은 친구들이랑 같이 먹으라구 야쿠르트도 보내구..어느날은 그림책도 보내구...오늘은 찰흙놀이한데......뭐 이러면서요..
이번달 프로젝트가 '갯벌'이라 어제 구입한 갯벌에 관한책 들려서 오늘 아침에두 보냈어요..
정말 아이랑 넘 힘들죠?하지만 올해는 참아보시고 보내두 내년에 보내세요. 정말 그렇잖아요. 5살부터 교육기관에 발 들여놓으면 앞으로 최소한 20년은 계속 다녀야하는건데..넘 맘이 아프죠..이제 고생 시작이구나 싶더라구요..
전 지금두 보내지 말어? 할때가 가끔 있어요..아이가 너무 싫어할때도 그렇지만..너무 안쓰러워서요..하지만 친구 사귀기를 모르는 요즘 아이들처럼 울 아들도 좀 그런 편이라 분명 도움이 되겠지 하는 자기 체면속에 보내고 있답니다.
사실 어린이집이든 유치원이든 갔다오면 아이들은 심심하다고해요. 울 아들도 자기랑 안놀아준다구 심심하다구 야단이거든요..당장 다가올 낼이 걱정인걸요. 낼두 아덜 손잡구 영화라두 보려구요..
우리 아들을 보면서 느낀건데요..우리가 가장 잘 아는거 있죠? 우리 아이들은'관심'그것이야말루 가장 큰 자신감을 줄수 있는 선물이더라구요..
넘 길었죠? 도움이 되셨길...
예진엄마님의 글입니다.
> 4살(39개월)된 딸아이가 있는데요..
> 왜 이리 심심해 하는지..
> 동생(남,28개월)이 있는데도 그래요..잘 놀다가도 엄마 심심해...
> 결국 아빠랑 9월부터 어딜 보내자는 의견이 나왔어요.
> 동생도 그러면서 문화센터도 다니게..
> 그래서 가까이 있는 곳을 알아보았는데요..
> 시설좋고 괜찮은 곳은 많은데..막상 보낼려하니 왜이리 맘이 아픈지...
> 5살되면 앞으로 지겹도록 다닐텐데 벌써부터..라는 생각과 또 다니게 되면 비용도 만만치 않고 동생도 내년부터 다니면 도대체 비용이..또 그 좋아하는책도 많이 못볼텐데라는 생각과...그리고 다니면 감기도 많이 걸린다는 말도 있고..
> 한편으론 맨날 심심하다고 노래를 부르는데(애써 놀아줘도 끝나면 심심해~~)가서 친구들도 사귈겸 좋지 않을까..
> 아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 아이아빠도 이젠 모르겠데요.처음에 보내자..그다음엔 조금만 더 데리고 있자..지금은 에이 모르겠다..
> 도와주세요..
> 보네요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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