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아이도 5살인데 한글 몰라요.
숫자는 1~10 까지 알구요.
근데 아직 별로 문제를 느끼진 못했는데요.
물론 한글을 알면 도움은 되겠지만,
(노래 가사도 보면서 피아노를 배우면 훨씬 더 재밌긴하겠죠.)
그렇게 피아노를 못배울만큼 타격적이진 않습니다.
숫자도 손가락번호로 5까지만 해도 충분한것 같습니다.
음표문제는 아이가 기본적으로 흑백구분과 기둥, 꼬리 모양만 구분하면 되구요.
제 생각엔 아마도 선생님께서 '도' ,레', '미' .....등 계명 가르치는데 어려움을 뜻하시는것 같은데요.
그부분은 엄마가 별로 개의치 않으시면 괜찮을것 같은데요.
오히려 피아노를 배우다보면 한글깨치는데 도움이되지않을까 싶네요.
음악을 접하게 해준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별문제 없으리라 봅니다.
11개월인 둘째도 그냥 붙어서서 피아노 두드리는데요.
(물론 알고하는건 아니죠.)
예를들어 "도" 를 눌러서 여러번 그소리를 듣고 나중에 그이름이 '도'란걸 알았을때 아이기분이 얼마나 좋을까요?
첨부터 도,레,미.... 건반이름 다알고, 오선지 다읽고 소리를 듣는것보단 훨씬 나을것 같은데요.
5살이면 아직은 몸으로 체험할수 있는것들을 해보고나서 글공부(?)로 배워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4살에 피아노를 처음 접했는데, 저역시 글자도 몰랐답니다.
선생님과 잘 상의해보세요.

찬혁맘님의 글입니다.
> 5살인데 한글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 책은 맨날 읽어 달라고 조르는데 참 이상해여.
> 피아노를 가르치고 싶은데 한글을 몰라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 이론을 못배우면 진도가 안나간다나요.
> 그저 음감이나 익히라고 피아노를 접하게 하고 싶거든요.
> 손가락 번호만으로 할 수 있는게 있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