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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이럴땐 어쩌면 좋아요?

글쓴이 하나맘

등록일 2002-09-09 17:38

조회수 2,95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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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문제는 일단 선생님을 만나야 해결된다고 봐요.
제가 보기엔 님의아이는 오히려 창의적인데, 그걸 꺽어놨으니 아이마음이 많이 상했겠네요.
그래도 아이앞에선 선생님흉 보지마시고, 선생님을 찾아기심이 좋을듯하네요.
선생님에 따라 다르지만... 그냥 가면 안되는거 아시죠?
아직 한학기나 남았는데... 같은반 애들도 선생님한테 꾸중들은 아이를 꼭 별스러운 아이취급할 우려도 있구요.
같은일이 되풀이 되지않게 예방해야죠.
우리딸도 자기주장이 상당히 강하고, 특이한 생각들을 많이 해요.
아빠가 이해못할때도 많거든요.
그걸 막으면 아이의 창의성은 거기서 끝입니다.
잘 살려줘야죠.
혹시, 아이의 말과 다른 상황이었을수도 있으니 선생님께 자초지종을 잘 말씀드려보세요.
선생님대로의 생각이 있었는지도 모르니까요.
초보맘님의 글입니다.
> 초등2학년 딸아이 입니다.
> 좀 산만하구 말이 많은 편이지만 착하고 맘이 여리답니다.
> 학교 수업시간에 만들기를 하는데 선생님께서 꿀밤을 주었다구 몹시 속상해 하더군요. 이유인즉
> 오뚜기를 만들고 꾸미기를 하는데 다른 아이들은 색종이나 색연필로 알록달록 이쁘게 만들었는데 자기는 하얗게 만들어서 꿀밤을 맞았다구요.
> 그래서 왜 이쁘게 꾸미지 않고 하얗케 만들었니 물으니 꾸미기 하는데 전에 책에서 본 원숭이 생각이 나서 그랬다더군요. 책을 좋아하거든요. 책에서 원숭이가 양파를 많이 먹어서 위이 헐어서 자기도 원숭이 오뚜기를 만들고 양파를 많이 먹은 원숭이 위가 생각이 나서 위가 헐면 하얗케 되는것 같아서 그렇케 만들었다구요. 제딸이 가끔 이러케 엉뚱한 소리를 잘하는데 선생님이 물어보지도 않고 꿀밤을 때린건 잘못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선생님 입장이라도 그러케 했을것 같기도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 생각을 키워주지 못하는것 같아서 가슴이 짠햇답니다. 선생님께 찾아가서 말씀을 드려야 하는건지 그냥 참고있어야 하는건지 몰라서요. 그때일로 맘이 몹시 상한 우리딸은 선생님이 오뚜기를 내라고 하는데 (꿀밤을 맞고 결국은 다시 꾸몄다고 하더라구요)내지 않고 사물함에 처박아(딸표현)놨다구 하더라구요. 말만봐도 몹시 상한 기분 알겠는데....
> 선생님한테 자질구레한 일일까봐 아이한테도 더 안좋 일이 될까봐 학교에 갈까말까 망설이고 있답니다.
> 비슷한 경헙 있으신분 애기좀 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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