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마다 아이를 키우는 방식이 다르지요.
당연하게도요.
아이가 잘못하면 아이가 왜 그랬는지를 먼저 물어보고 그러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엄마와 먼저 소리부터 지르고 손을 드는 엄마는 과연 누가 더 육아를 잘 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최소한 양육의 차이가 있다고 해도 전자가 후자보다 나은 육아법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도 생각이 있어요.
33개월 무렵이면 이미 자기가 생각하는 선한 행동이란 것과 잘못된 행동이란 것이 있고, 고집도 있지요.
아이가 잘못 했을 때 울리면 겁을 내서 상황을 피할 수는 있어도 나중에 자기가 판단해서 이건 옳은 행동이다 아니다를 느끼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이 생각하는 좋지 못 한 행동이다라는 타의존적 생각을 갖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갈팡질팡하는 것은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어떤 때는 큰 소리로 화를 내는 사람들 때문에 같이 화를 내다가 집에서 엄마랑만 있을 때는 설명을 해준다면 아이는 외출에 대해 거부감을 갖게 될 수도 있겠지요.
33개월의 아이가 동생의 것을 빼앗고 자기것을 챙긴다면 아주 지극히 정상적인 상황입니다. 그 반대로 원한다고 자기 것을 양보하는 경우가 더 정상적일까요?
소유욕이란 자기라는 개념이 생길 때 비로소 생기는 것이므로 이 시기 아이들의 고집은 고집으로 보는 것보다 성장과정의 하나로 보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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