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큰애때 생각이 나네요.
전 평소에 버릇없는 애들- 은행이나 식당 같은데서 법썩떠는- 로 절대 키우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던터라 우리애 낳아서 그부분에 가장 신경을 썼죠.
남한테 피해주는 사람으로 키우고싶지 않아서요.
그런데요...
키워보니 참 어렵더군요.
아이마다 타고난 기질도 다른데다 세돌쯤 되어가니 고집도 만만치않고....
이러저러해서 지금 5살인데요.
요즘 느끼는건 제가 너무 아이를 윽박지르면서 키운게 아닌가 싶어요.
어느정도의 자율성을 인정해줘야하는데..
어른시각에서 안되는건 무조건 야단치고...
그맘땐 자기소유욕도 강하고, 또 탐나는것도 있게 마련이죠.
그게 당연한거구요.
그시기를 지나면서 내것과 남의것을 구분하는 방법을 배우는게 아닐까요?
아이들이 모르는것 같아도 엄마말 다 이해하거든요.
아이에게 설명해주는걸로 충분할것 같네요.
그리고, 때리면서 키우는건 전 반대거든요.
매를 들기시작하면 자꾸 때릴 일이 생기니까.
좀 더 클때까지, 진짜 매질이 필요할때까지 아껴두셨음 해요.
이니맘님의 글입니다.
> 엄마마다 아이를 키우는 방식이 다르지요.
> 당연하게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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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잘못하면 아이가 왜 그랬는지를 먼저 물어보고 그러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엄마와 먼저 소리부터 지르고 손을 드는 엄마는 과연 누가 더 육아를 잘 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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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한 양육의 차이가 있다고 해도 전자가 후자보다 나은 육아법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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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도 생각이 있어요.
> 33개월 무렵이면 이미 자기가 생각하는 선한 행동이란 것과 잘못된 행동이란 것이 있고, 고집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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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잘못 했을 때 울리면 겁을 내서 상황을 피할 수는 있어도 나중에 자기가 판단해서 이건 옳은 행동이다 아니다를 느끼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이 생각하는 좋지 못 한 행동이다라는 타의존적 생각을 갖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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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엄마가 갈팡질팡하는 것은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 어떤 때는 큰 소리로 화를 내는 사람들 때문에 같이 화를 내다가 집에서 엄마랑만 있을 때는 설명을 해준다면 아이는 외출에 대해 거부감을 갖게 될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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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개월의 아이가 동생의 것을 빼앗고 자기것을 챙긴다면 아주 지극히 정상적인 상황입니다. 그 반대로 원한다고 자기 것을 양보하는 경우가 더 정상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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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유욕이란 자기라는 개념이 생길 때 비로소 생기는 것이므로 이 시기 아이들의 고집은 고집으로 보는 것보다 성장과정의 하나로 보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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