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 [RE]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글쓴이 예종맘

등록일 2002-11-23 10:33

조회수 2,98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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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같지가 않아 몇자 남김니다.

특히 직장맘들은 아이들이 이럴 경우 가장 마음이 아프고 답답한 것 같아요.

저는 6살 짜리 딸과 22개월 된 아들 둘 다 그런 일이 있었어요.

큰아이는 그럭저럭 잘 적응하며 다녔는데 올해 어린이집을 바꾼 후 가기를

싫어하더라구요.

나이가 있으니까 차근차근 물어 봤죠.

그 어린이집이 6-7세반 합반이었는데, 7세 언니 두명이 때리고

아이들에게 우리 딸과 놀지 말라고 한다는 거예요.

어떤날은 언니가 발로 걷어 찼다고,시퍼렇게 다리에 멍이 들어서 오더라구요.

다행히 7세언니 두명이 이사를 가버려서 지금은 너무 재미있게 다녀요.

저녁 7시에 데리러 가도 왜 그렇게 일찍 왔느냐고 투정을 부리지요.

그리고 우리 둘째.....

정말 심했어요.

둘째는 누나랑 같은 어린이집에 안보내고,구립을 보냈어요.

선생님들도 아이를 키워 보신 엄마들이라 믿음이 가고,

분위기도 가정집처럼 좋았어요.

그런데 우리 아이는 어린이집 앞에 도착하면 울기 시작하는 거예요.

나중에는 어린이집으로 들어가는 길 입구에만 와도 서럽게 울더라구요.

밤에도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울기도 자주하고...

그 기간이 8개월 정도....

그래서 누나랑 같은 어린이집으로 보냈어요.

누나랑 같은 어린이집을 안 보낸 이유는 영아반 선생님이 너무 자주 바뀌고

나이가 너무 어려 보여서 좀 불안하기도 했구요.

지금은 선생님에게 가자고 하면 달려서 가요.

제 생각에 아이들이 가기 싫어 하는데에는 반드시 어떤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되도록 나이가 어린 유아일수록 또래가 너무 많은 곳은 피하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어린 유아들은 아직 사회성이 발달하지 않아서. 자기 중심으로만

생각을 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그리고 자기보다 힘이 센 유아들과

부딪치는 것만으로도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거든요.

그 다음 요인은 선생님의 자질이겠죠.

전 요즘 고가네 싸이트에 들러서 정말 많은 것을 느낀답니다.

원장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간의 얽히고 섥힌 감정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런 원에 계신 선생님들이 아이에게 손을 드시는 일은 비일비재하군요.

맘님의 아이도 물론 엄마와 떨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 수도 있겠지만

또래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혹은 너무 난폭한 아이가 있는지 잘 관찰해

보시고. 다른 원으로 옮겨 보시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힘내시구요.
준원맘님의 글입니다.
> 4살(43개월) 준원이가 어린이집에 다닌지 7개월 되었는데요~
> 적응이 좀 늦어서 6개월 정도 되서야 적응을 하며 잘 다녔어요.
> 근데 요즘 3~4일 정도 아침마다 짜증을 내네요.
> 급기야 오늘은 안 간다고 울면서 떼쓰는 걸 보내고 직장에 오니 기분이 안 좋네요.
> 밤에도 3일정도 자다가 한 5분 정도 울다가 (몸이 아파서 그런 건 아닌것 같은데...)자구 그러네요.
> 어린이집에서는 특별한 일은 없다었구 하는데...
>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 잘 다니다가 몇 일 이러는 건 그냥 넘어가야 하는건지...
> 녀석이 이런저런 말을 잘 하는 편도 아니구...
> 지금 어린이 집에 전화를 해 보았더니 친구가 장남감 치우라고 소리를 질렀다구 막 울었답니다. 선생님도 오늘 준원이가 기분이 안 좋은 것 같아 보인다구 하시는데...
>
> 우리 준원가 슬럼프에 빠진 걸까요?
> 제가 어떻게 해 주어야 할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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