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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욕심이라...

글쓴이 4세맘

등록일 2002-11-23 23:25

조회수 2,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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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인 큰 아이의 반엄마들 중 감당할 수 없을만큼 수많은 과외수업을
받게 하는 집의 경우에는 모두 큰 공통점이 있더군요.

하나같이 '아이가 욕심이 많아서...', 혹은 '자기가 모두 하고 싶어해서
별수없이..' 라고 하더군요.

물론 실제로 그런 아이들도 있을껍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그 욕심이라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과연 아이가 하고 싶다고 한다고 해서 원하는 모든 걸 다 해주는 것이
부모의 임무일까요?

그보다는 그 의욕과 관심도의 진의여부를 측정하고, 나타날 효과와
효율면에서 어떤 것이 내 아이를 진정 위하는 길인지 잘 살펴 조정해야
하는 것이야말로 부모의 역할이며 의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또한 무엇이든 남들에게 뒤지지 않게 뭐든 해야한다는 부모의 조바심이
무의식 중에 아이로 하여금 이것저것 다 배우고 싶다는 욕심으로 잘못
투영되는 것은 아닐까 우려가 되네요.

4,5세 아이가 글쓰기와 셈하기를 배우고 학습과 인지면에서 일정한 단계와
절차를 밟기 시작해야 하는 걸까요?

과연 벌써부터 요일별로 스케쥴에 맞추어 가며 특정한 프로그램들을
이것저것 열심히 익혀 나가야만 하는 걸까요?

그저 잘 뛰어 놀고 놀이기관이나 유치원을 통해서 사회성을 기르며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방법 정도만 터득할 수 있으면 족하지 않을까요?

(물론 제 사견입니다만.)

아...

5세 아이의 앞으로의 일정은 정말 빠듯하고도 바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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